명품 웨딩밴드 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feat.불가리)

조회수 2021. 1. 4. 13: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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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메종드미, 데시아 웨딩밴드 계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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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예신의 웨딩밴드 '불가리 뉴비비'

지난 4월 구매한 웨딩 밴드는 '불가리 뉴비비' 여기까지 오는 데도 정말 긴 여정이었어요. 우선 저희는 백화점, 청담 예물샵, 종로 예물샵 3군데를 모두 방문했어요. 백화점 브랜드는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쇼메, 쇼파드를 다녀왔습니다. 여러 곳을 다녀왔지만 너무 얇고 여성스러운 반지보다는 두께감이 있는 반지가 저희한테 어울렸어요. 그리고 반지는 남자가 마음에 들어야 계속 끼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예랑이가 강하게 어필하는 '불가리 뉴비비'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티파니의 티투링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끼다 보면 질릴 것 같아 가장 예물스러운 반지를 선택했어요.

불가리에 전화를 걸어서 문의했더니, 매장에서 바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대행을 해 주셨어요. 현금만 준비해 가면 됩니다! 저는 선물 받은 상품권 20만 원이 있었고 오빠가 현금으로 나머지 금액을 구매했어요. 상품권 구매는 카드 할부를 하지 않고 현금으로 할 거면 무조건 구매해야 합니다! 대략 3% 싸게 매입할 수 있어요.

불가리 뉴비비의 현재 가격은 로즈골드에 플래티넘으로 하면 537만원이라고 해요. 저의 구매 가격은 4월 기준으로 영수증에 나와 있어요. 현재는 4월보다 17만원 인상되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다이아몬드가 꽤 큰 사이즈여서 그런 것 같아요. 참깨 다이아몬드 박힌 것은 백화점 브랜드인데도 저렴하긴 하지만 평소 반지를 잘 끼지 않고 욕심이나 로망이 없기에 웨딩밴드에 왕 다이아를 몰기로 했어요.

저는 로즈골드, 오빠는 플래티늄을 구매해서 오빠 반지가 결론적으로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열심히 끼고 다닌다는 약속을 했기에 용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이번 세미촬영 때 줄리의 정원에서 찍어주신 예물 샷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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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드미에서 합리적인 웨딩밴드 준비하기

저는 종로에 위치한 메종드미라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  종로 효성 주얼리시티는 다양한 예물샵들이 모여있고 가격대도 백화점이나 공방 보다 저렴한편이라 웨딩 밴드에 특별한 욕심이 없고 평소에도 부담없이 착용할만한 웨딩링을 찾는 커플에게는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었고 선택지도 다양했지만 메종드미가 제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꼼꼼히 둘러본 후 최종적으로 계약까지 진행하게 되었어요.

저희 둘다 손이 가늘고 작은편이라서 굵은 링보다 이렇게 얇은듯 심플한게 더 잘어울려서 가는 링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이아링도 예쁜게 많았지만 저는 평소에 캐주얼 복장으로 직장도 다니는 터라 다이아는 낄일이 없을 것 같아서 웨딩밴드만 선택했어요. 대신 평소 차림에도 잘 낄 수 있는 가드링을 두개로 선택했습니다.


당시에는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라(기간을 정해두고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음) 여러 할인 혜택들을 적용 후 최종 결제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때는 가드링 하나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웨딩밴드 1쌍 + 가드링 1개 값만 지불했고 최종 견적도 150만원대로 아주 착한 가격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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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시아에서 웨딩밴드 맞춘 후기

우리가 계약한 데시아의 웨딩반지 하림! 하람반지는 "하늘이 내려주신 소중한 사람"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이라고 하는데 요거 낀 사람을 어디서 만나면 반가울 듯하다. 반지 가운데 뿐 아니라 측면도 다이아라 반짝이는게 너무 예뻤다.


로즈골드도 정말 충분히 예뻤는데 뭔가 웨딩반지는 무조건 화이트골드야.. 라는 나의 고정관념이 있었다. 샘플로 나와있는건 로즈골드 뿐이라 사진만 보고 화이트골드를 결정했는데 너무나도 탁월한 선택이었다. 

드디어 만나게 된 우리의 웨딩링! 보자마자 완전 반짝여서 깜짝 놀랐다. 다이아몬드 감정서는 잃어버리지 않게 잘 간수하라고 하셨다. 잃어버리게 되면 다시 감정을 받는데 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하람반지를 하려고 했던 큰 이유중 하나는 여자 반지에 다이아가 많았고 다이아몬드 표면을 만져도 걸리는게 없이 매끈했다. 보석이 옷에 걸리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면 반지를 끼고 싶지 않을텐데 진짜 넘나 매끈했다. 그래서 애기 엄마들도 부담 갖지 않고 낄 수 있다고 한다 표면이 매끈해서 애기들 피부에 상처를 줄 일이 없기 때문!

데시아 부산점에서 우리의 반지를 해주신 부장님께서 이 반지는 다이아가 돌출된 게 아니기 때문에 우신 다이아를 해도 충분히 반짝일 수 있다고 하셔서 우리는 우신다이아몬드로 하기로 했고 오빠 반지에도 큐빅말고 다이아를 하기로 했다.


웨딩반지에 각인을 많이 하길래 우리도 뭘 할까 엄청 고민했었다. 각인은 반지 계약하고 일주일? 정도 까진 고민이 가능하다고 했다. 영어 이니셜을 하기도 하고 결혼기념일 날짜로 하기도 하던데 뭔가 땡기지 않았다. 어쩌다가 본 포스팅에서 한글 각인을 했던데 너무 예뻤다. 그뒤로 한글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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