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의 웨딩드레스를 입게된 사연

조회수 2020. 12. 21. 11: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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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브라이덜, 에스메랄다, 에일린꾸띄르 웨딩드레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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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브라이덜 지정 드레스 투어 후기

처음에 저는 비욘드더드레스, 케일라베넷, 소유브라이덜 이 세 드레스샵의 드레스투어 일정을 잡았었어요. 그러던 와중 결혼 일정과 규모가 대폭 축소됨에 따라 굳이 드레스 투어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정했어요. 인스타그램으로 열심히 사진을 뒤적뒤적, 블로그와 유튜브로 열심히 살펴보다 소유 브라이덜 지정으로 촬영 가봉을 진행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진짜 솔직히 많이 입어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어요. 저는 촬영할 때 드레스 3벌, 캐주얼 1벌로 진행하기로 해서 풍성한 드레스 1벌, 미디엄 볼륨 정도의 드레스 1벌, 슬림 핏의 드레스 1벌을 기준 삼아 입어봤고요.

출처: 수현 인스타그램 (@claudiashkim)

제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푹 빠져있었던 롤모델이 있었는데 바로 배우 수현씨 결혼사진이었거든요. 단아하고 세련되고 아름다움의 삼박자가 너무 강렬해서 제가 가장 원했던 분위기의 스타일이었어요!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수현씨가 촬영드레스로 입으셨던 드레스를 보여주셨고 제가 입고 나온 드레스들 중에서 모든 사람들의 반응이 제일 좋았던 드레스여서 저도 촬영드레스로 입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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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랄다 드레스투어 후기

사실 당시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 촬영을 하나도 해두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로브드K와 르메르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드레스들은 예뻤으나 내 체형에 어울리지 않아서 가장 어울렸던 <에스메랄다>를 선택하게 되었다.


로브드K, 르메르는 다소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드레스들이 많았고, 에스메랄다는 조금 더 독특하고 성숙한 분위기의 드레스들이 많았다. 샵들은 모두 다 깔끔하고 서비스들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사실 드레스투어가 드레스를 처음 입어보는 날이라 정신이 없었다)

에스메랄다 드레스 샵을 선택한 이유


1. 원장 선생님께서 피팅을 도와주셨는데, 전문성과 자신감이 워낙 출중하셔서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신뢰가 생겼다. 무엇보다 보통 5벌만 피팅해주시는데 아쉽다고 하니 한벌 더 피팅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했다.


2. 수입 드레스이기 때문에 국내 드레스보다 조금 더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들이 많았다. (내가 키가 큰 편이라 서양 체형에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았다)


3. 베일이 너무 예뻤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베일에서부터 심플한 베일까지 그 외에도 특색 있는 베일이 굉장히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베일 맛집이라는 별명이 왜 있는지 알 것 같았음.


4. 수입 드레스샵인데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졌음. 퀄리티나 브랜드에 비해서 가격대가 높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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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너 신부의 드레스투어 후기

다이어트를 끝내지 못한채로 드레스 투어를 4곳을 다녀왔어요! 저와 함께 하는 플래너님은 개인 플래너이시고 국내 드레스샵 위주로 하셔서 저는 시작바이이명순, 이명순웨딩, 로브드K, 에일린꾸뛰르 4곳을 다녀왔습니다.

1. 시작바이이명순

워낙 깔끔하고 깨끗하게 되어있는 곳이였고 저는 4번방에서 피팅했습니다. 시작바이이명순은 촬영이 금지라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드레스투어 사진이 한장도 없어요. (아쉽) 제주스냅 때 대충 입어봐서 실크드레스가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고있었고 무조건 미카도실크를 입고 싶어서 총 4벌을 입었는데 그중 2벌이 실크였고 역시나 답정너처럼 잘 어울렸습니다!

2. 이명순웨딩

시작바이이명순은 여러방이 있고 그냥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었다면 이명순웨딩은 공간이 하나라 프라이빗한 느낌이고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악세사리도 시작바이이명순보다는 좋았고 막눈인 예랑이가 봐도 훨씬 고급져보였어요. 예랑이는 드레스 투어를 또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역시 비싼건 비싸보이나봐요. 이명순웨딩에서는 5벌정도의 드레스를 피팅했고 여기서도 모두의 원픽은 실크였습니다.

3. 로브드K

로브드케이는 시작바이이명순과는 다른 느낌으로 여러 피팅룸이 있고 밖에 드레스가 걸려 있어 대기하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저도 촤르르한 비즈 드레스를 입어보았지만 실크를 따라갈순 없었기에 실크드레스만큼 우와아 하고 반응온게 없었어요. 저한테 실크는 무거운 느낌이었고요.


로브드K에서는 선호하는 스타일을 많이 물어보시더라구요. 최대한 잘어울리는거 추천 받고싶어서 딱히 별말은 안했지만 입고 싶은 드레스를 최대한 입혀주시는 것 같아요. 제가 캡쳐해간 드레스는 보시더니 하나는 입혀주시고 하나는 이것보다 이게 조금 더 잘어울릴거라면서 다른거 입혀주셨어요. 저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원해서 그런지 로브드k 분위기랑은 조금 안맞더라구요. 로브드K는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가 너 느껴졌어요.

4. 에일린꾸띄르

에일린은 워낙 고풍스러운 느낌이 많이나는 샵이라 앞에서 투어한 느낌과는 다르게 엔틱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저의 자매님이 에일린꾸띄르에서 해서 저도 사실 여기서 하고 싶긴했거든요.처음에는 이명순웨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기서 할까 했는데 에일린꾸띄르도 실크 드레스로 유명하거든요.

에일린꾸띄르는 엔틱한 느낌 가득한 인테리어 만큼 그에 걸맞는 느낌의 드레스가 많아서 아묻따 실크인 저는 아쉽기도 했지만 에일린꾸띄르의 레이스는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역시나 레이스 맛집아니랄까봐... 여태까지 실크실크를 외치던 모두 오오 갠찮은데!?? 하면서 4벌을 입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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