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는 왜 안돼? 단발을 포기할 수 없는 신부를 위한 헤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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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라도 머리를 길어야 할까? "
" 헤어피스를 붙여야 할까?"
10년째 단발머리를 고수하고 있었던 친구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큰 고민에 빠졌다.
단발머리는 스타일링하기 애매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아무래도 짧은 머리는 헤어 변형에 제약이 있거나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단발도 긴 머리처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우아함부터 사랑스러움까지 표현 가능한
여러 단발 스타일을 소개한다.
우아한 웨이브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 중 하나인 단발 웨이브.
같은 웨이브라도 길이와 가르마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모발 끝에 자연스러운 C컬과 S컬을 넣으면
단아하고 청순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또, 긴 얼굴형이 콤플렉스인 신부들은
턱이 짧아 보여 단점도 커버할 수 있다.
한예슬이 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에서 보인 단발처럼
앞머리는 옆으로 넘기거나 가벼운 시스루 앞머리와
함께 연출하는 것이 덜 답답해 보인다.
단아한 실크 드레스와도 잘 어울린다.
S컬을 넣어 물결펌처럼 하는 건 어떨까?
정수리의 볼륨을 살리고,
7:3으로 가르마를 타 주면
우아함이 배가 된다.
풍성한 웨이브가 얼굴까지 작아 보이게 만든다.
김태리처럼 자연스러운 잔머리를 내려 보는 것도 좋다.
볼드 한 귀걸이를 매치하면 더욱 클래식해지지 않을까.
웨트 헤어
요즘 떠오르는 웨트 헤어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이 있다.
웨트 헤어의 정석은
정수리는 러프하게 볼륨을 주고,
옆머리는 매끈하게 뒤로 넘기며
잔머리까지 고정시키는 것이다.
층이 조금 있는 레이어드 단발이 잘 어울린다.
만약, 커플 슈트를 입고 웨딩 촬영을 한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것.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꽁지머리 & 반 묶음
단발도 묶음 머리가 가능하다.
짧은 단발머리는 아래로 내려
로우 포니테일로 묶어 주고,
잔머리를 한 올 한 올 살려
웨이브를 넣어주면
분위기 있는 묶음 머리가 완성된다.
이때 정수리 볼륨이 중요하다.
뒤통수가 납작하다면
꼭 볼륨을 넣어 주자.
반 묶음은 머리를 반으로 묶고
옆의 애교머리를 살짝
귀엽게 내려주기만 하면 된다.
가수 나비처럼 반 묶음 헤어에
리본이나 생화 장식을 더해준다면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