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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안전기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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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1927년 자동차를 처음 개발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안전’과 ‘사람’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스웨덴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차를 만들려는 회사. 이후 볼보는 전 세계에서 안전에 대해서는 가장 앞서가는 회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볼보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안전기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지난번 글(링크)에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안전사양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안전에 대해서는 탁월할 정도로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이기에 전해드릴 이야기가 많네요.

#뒷좌석에 3점식 안전벨트 적용

1986년 볼보자동차는 3점식 안전벨트를 뒷좌석 중앙에도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뜻 들으면 놀라운 이야기가 아닌 것 같지만 당시 상황을 이해하면 깜짝 놀랄 선구적인 일입니다. 1986년이면 우리나라에서는 수입자동차 자율화가 이뤄지기 전입니다. 국산차가 대부분 도로를 달리던 시기이고 자동차가 그리 많지 않았던 시절입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준비한다고 새로운 캠페인이 많이 등장하던 시절이기도 하고 국산차 브랜드는 아시안게임 혹은 올림픽 에디션을 내놓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3점식 안전벨트는 앞좌석에 적용을 겨우 시작한 정도였습니다. 뒷좌석은 당연히 벨트를 매지 않았고 뒷좌석 중앙은 더욱 더 사각지대였습니다. 승용차는 물론이거니와 승합차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2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했습니다. 놀랍게도 아직도 일부 승합차는 뒷좌석이 2점식 벨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려 33년 전에 볼보는 뒷좌석 중앙에 3점식 벨트를 적용합니다.

#측면 충돌에 대비하다

1991년과 1994년에는 측면 충돌에 대한 연구 결과를 실제 자동차에 적용했습니다. 볼보는 SIPS(Side Impact Protection System)이라는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을 1991년에 공개합니다. 당시 1992년식으로 출시한 볼보의 700, 900과 850 모델에 장착했습니다. 이어서 1994년에는 신차 850R에 SIPS 에어백을 적용합니다. 정면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석 정도에 에어백을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던 시절입니다. 고성능 자동차 850R에 적용한 일종의 고급 안전 옵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로부터 10년 뒤인 2003년에 자동차 충돌테스트를 시행하면서 측면충돌 항목을 추가합니다. 그동안 볼보는 측면충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에어백 경추 골절에 대비해 에어백의 구조를 바꾸는(1998년)등 신기술을 추가했습니다.

#전복되는 사고에도 볼보의 안전 대책은 있었다

이미 1970년대와 1980년대 그리고 1990년대를 거치면서 정면충돌과 측면충돌까지 연구를 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전복입니다. 볼보는 과거 신차 개발 단계에서 차를 언덕 위에서 고의로 굴리고 그 결과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실제로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언덕 아래로 차가 굴러 떨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이고 특히, 스웨덴의 거친 자연환경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연구였기 때문입니다.


2002년 볼보는 ‘롤오버 스태빌리티 컨트롤(RSC)’라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전복방지시스템 혹은 전복안정성 조종시스템이라고도 부릅니다. 쉽게 설명하면 차량이 정상적인 주행이 아니라 위, 아래가 바뀌는 즉, 뒤집히는 상황이 되면 이를 감지해서 일차적으로는 전복을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차량의 위, 아래를 구분하는 자이로센서가 주된 역할을 하고 수평을 잃고 일정 각도 이상 넘어가는 것을 감지하면 미끄럼방지장치(DTSC)로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면 차체의 수평 각도를 확인해 브레이크를 걸거나 엔진 출력을 줄이는 방법으로 차가 전복되는 상황을 막아줍니다.

#블리스(BLIS)의 유용함을 인정받다

볼보에는 무척 오래된 독특한 기능이 있습니다. 2004년부터 장착을 시작했는데 ‘블리스’라고 부르는 기능입니다. 영어로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이라는 것인데 한국어로는 ‘사각지대 안내시스템’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차가 이 시스템과 동일한 기능을 하는 장치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으로 향하는 필수 기술이기도 하니까요.


볼보의 블리스는 사각지대를 없애줍니다. 사이드미러 하단에 붙은 카메라(초창기에는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레이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로 감지해 사이드미러 안쪽의 A필러 부근에 주황색 경고등을 통해 알려줍니다. 또 다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게 되는데요. 2007년 볼보의 S80에 블리스를 적용하고 판매를 하던 시점에 국내에서는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소위 ‘애프터마켓’ 거울이 인기를 누렸습니다. 택시에는 사이드미러 위에나 안쪽에 볼록 거울을 붙이는 사례가 많았고 A필러 안쪽에도 마치 당연하다는 듯 볼록 거울을 붙여서 사각지대의 차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사각지대의 위험성 때문에 차선을 변경할 때 ‘숄더체크’라고 부르는 확인법을 면허시험에 넣기도 했습니다.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을 바꾸기 전에 어깨 뒤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라는 뜻입니다.


볼보의 블리스는 이후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사각지대경보시스템이 됩니다. 전 세계에서 최근 출시하는 자동차에 거의 장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지금은 사이드미러 안쪽에 경고등을 켜주거나 소리를 내거나 진동을 보내는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시티세이브티 시스템

볼보가 21세기에 발표한 안전사양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자 사람을 향한 기술이 바로 시티세이프티 시스템입니다. 처음에는 앞선 차를 감지하는 기술에서 사람의 모양을 구분했고 자전거를 탄 사람도 별도로 구분했습니다. 이어서 조금 덩치가 큰 동물도 별도로 구분하는 기술로 발전했습니다. 이는 미래의 핵심 기술이 될 자율주행에는 물론이고 안전을 위한 현재의 기술에도 중요한 연구가 되었습니다.


볼보의 시티세이프티 시스템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할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이를 두고 자율주행, 반자율주행처럼 간단한 단어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시티세이프티 시스템 역시 앞선 기술처럼 시내에서, 낮은 속도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입니다. 즉, 볼보의 실제 사고 사례 연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발명한 것입니다.


볼보의 시티세이프티 시스템을 포함한 최근의 첨단 기술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별도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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