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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코리아

비싼 헬스장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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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운동복, 깨끗한 새 러닝 슈즈, 최신식의 헬스장 멤버십 정도는 있어야 본격적으로 운동할 맛이 나는 거 아닌가요?

입던 운동복, 오래된 운동화는 전혀 동기부여가 안 된다고요! 일단 장비와 환경이 갖춰져야 땀을 좀 흘려볼 의지가 생기니까요.

오래되고 낡은 공간은 딱 질색이라고요? 


러닝 머신을 오래 탈 수 있도록 TV도 달려 있어야 하고 땀 냄새 환기가 잘되도록 창문도 있는 헬스장이 좋죠. 


가끔 지루할 때 탈 수 있도록 스피닝 클래스도 있어야 하고요. 퇴근하고 바로 갈 수 있도록 샤워용품과 운동복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있는 곳이라면 정말 딱이겠죠? 


이런 곳은 다니기만 해도 몸짱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모든 기대와 준비 과정이 결국 값비싼 변명거리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부 덴마크대학의 근육과 관절건강 교수인 에와 M. 로스(Ewa M. Roos) 교수는 "비싼 병원이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가 운동을 하는 사람과 헬스장 환경과도 유사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죠.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하는군요. 자연이 내려다보이는 커다란 창문이 있는 병원이 환자의 회복에는 도움을 줄지 몰라도, 시설 좋은 헬스장이 다이어트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선 연구 팀은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을 두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한 팀에게는 햇빛이 잘 들고 경치가 좋은 최신식의 헬스 장비와 공간을 제공했고요, 나머지 한 팀에게는 수십 년 전 지어진 건물에 장비라고는 하나 없는 허름한 방을 내줬죠.

만약 선택권이 있었다면 다들 더 좋은 시설을 갖춘 공간을 선택했겠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약 두 달의 시간이 지난 후 연구 팀은 다시 사람들을 불러 몸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팀마다 각각 한 명의 물리치료사가 배당되었고 실험에 참여한 어느 누구도 연구의 목적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물론 운동을 했으니 양 팀 모두 몸 상태가 개선되었죠. 하지만 오래된 공간에서 운동한 사람들의 건강이 훨씬 더 큰 발전을 보였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오히려 좋지 않은 공간에서 운동을 했던 참가자들은 오래된 시설에서 어릴 적 향수를 느껴 본인의 나이를 덜 인식했고 운동을 하며 더 편안한 감정을 느꼈다고 하네요.

개별적으로 사용할 시설이 없었던 것이 장점이 된 부분은 또 있습니다.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과 의지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네요. 서로 말없이 러닝 머신을 달리는 것보다 더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가 굳이 비싼 헬스장을 가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는 이유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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