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한국에서 점점 사라지게 될 직업

조회수 2018. 5. 2. 15: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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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그코리아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로봇과 연애하는 시대가 코앞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로 불리는 요즘, 전문가들은 향후 10년 안에 '직업'의 대세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직업이 주목받고, 어떤 직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까요?
출처: 보그코리아

이미 많은 전자 기업은 스마트폰보다 '인공지능'과 '로봇' 시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이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해진 셈이죠.

그래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연구 팀은 영국의 컨설팅 회사 '미래 연구소'와 함께 2025년에 주목받을 직업 10가지 를 예측했습니다.  

1. 가상 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


"미래의 건축가와 디자이너는 상당수 가상현실에서 일하게 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셨나요?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커뮤니티를 그린 영화인데요, 이 영화 속 얘기가 2025년엔 일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Tip

가상 공간 디자이너란? 


가상으로 회의할 사무실, 예술가들이 작품을 발표할 갤러리와 무대, 스포츠 게임이 열릴 경기장 등을 디자인 하는 디자이너를 말한다고 하네요..

2. 윤리 기술 변호사(Ethical Technology Advocate) 


"인공지능 종말론의 위협에 앞서, 로봇과 인간 사이를 중재하는 윤리 기술 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출처: 보그코리아

2024년까지, 자율 로봇이 스마트 기기 시장 대부분을 점령할 예정입니다. 이젠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아닌 로봇과 함께 생활하게 될 거란 뜻.


그렇다면 '윤리 기술 변호사'의 일은? 로봇에게 인간 사회의 윤리를 가르치는 역할을 합니다. 로봇 윤리 기능을 연구하는 '기계 윤리' 전문가들이죠.

3. 디지털 문화 해설가(Digital Cultural Commentator)


"SNS에 쏟아지는 정보를 분별하고 분석하는 전문가가 절실합니다."
출처: 보그코리아

밀레니얼 세대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지 않습니다. 유튜브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한 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검색을 한다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에 쏟아지는 대중문화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전문가들의 역할이 두드러질 예정. 마치 박물관의 큐레이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4. 생태 복원 전략가(Rewilding Strategist)


"90억 인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태계 복원과 유지가 필수입니다."
출처: 보그코리아

대부분 과학기술직에 몰려 있죠? 이번엔 뜻밖입니다. 2025년 이후 지구의 인구는 약 90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한정된 자원으로 살아가기가 더욱 어려워지겠죠?


따라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원을 보존하고, 위기에 봉착한 생태계를 복원하는 전문가 집단이 필요해집니다. 멸종된 동식물이 다시 번식하고 대를 잇도록 돕는 것도 마찬가지!

5. 우주 투어 가이드(Space Tour Guide) 


"지구 궤도의 흥미로운 곳을 여행 코스로 만들고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가이드가 생겨납니다."
출처: 보그코리아

이미 영국엔 민간 우주여행업체 '버진 갤럭틱'이 있죠. 우주로 여행하는 건 이미 지금도 가능한 일. 2025년부터는 훨씬 더 대중화될 것으로 현재의 세계 여행을 돕는 여행 가이드처럼 우주여행을 돕는 가이드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측합니다.

너무 비현실적이라고요? 글쎄요, 10년도 채 되지 않아 펼쳐질 일이라고 하니 조금 섬뜩하긴 합니다. 


지구 전체에 상용화할 만큼 대중화되진 않더라도, 이미 상당수 연구가 진행되는 분야이니만큼 더 많은 전문가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겠죠!

보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상황을 예측해 볼까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2017 한국직업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대학생뿐 아니라, 어쩌면 이미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의 직업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요? 전문가들이 예측한 10년 뒤의 미래를 참고해 새로운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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