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가 꼭 알아야 하는 투자상식 TOP1

조회수 2020. 8. 19. 18: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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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주식시장을 전쟁터에 비유한다. 찰나의 실수가 혹독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렇듯 생사가 오가는 무자비한 전쟁터에 오늘도 많은 사람이 뛰어들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웃고 다른 누군가는 울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들은 누구나 ‘대박’을 꿈꾼다. 증시가 요동칠 때마다 주식으로 큰돈을 벌어보고자 하는 개미 역시 끝없이 늘어난다. 최근 반년 사이에(2020.07. 기준) 주식 활동계좌 수가 251만 개나 늘어났다. 하루에 약 1만 2,000명이나 증가한 셈이다.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입문자가 늘고 있지만 실제로 수익을 거두는 투자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개미 투자자가 실패하는 데는 자본력 부족, 시간적 여유 부족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정보력이 전문가보다 떨어진다’는 점에 있다. 그렇다면 주식 입문자들이 쉽게 투자 정보를 얻을 방법은 없을까?

출처: 영화 <작전> ㈜영화사 비단길

주식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문 중에서도 경제신문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뉴스 기사는 무료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 ‘가치 있는 정보가 아니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나에게만 알려주는 대박주’란 대부분 거짓이다.


출처도, 근거도 믿기 어려운 뜬 소문에 내 돈을 맡기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다. 비공개 정보를 찾아 어떻게 큰돈을 벌지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미 제공된 정확한 정보 속에서 숨은 돈을 찾는 것이 더 훌륭한 습관이다.

경제기사 속 돈 되는 정보, 제대로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금융 투자를 마음먹었지만 아직 경제기사를 읽지 않고 있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 해보자.

1단계
신문을 전반적으로 훑어본다. 1면부터 마지막 면까지 헤드라인을 읽는 데는 약 15분이 소모된다. 경제기사에 흥미를 붙이기 위한 단계로 공을 들여 모든 정보를 파악하는 것보다는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2단계
본인이 관심 가는 기사들을 골라서 세세히 읽는다. 헤드라인을 훑어보다 관심이 가거나 혹은 자신과 관련된 경제기사를 하나만 골라서 정독하는 것이 좋다.
3단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따로 정리해두자. 경제기사 독해력은 용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달려있다. 처음에는 하루치 신문을 보는데 2~3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지만, 용어에 익숙해질수록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또한 경제면이 아닌 지면에서도 돈 되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 대다수 투자자가 신문을 볼 때 증권면을 가장 먼저 펼친다. 경제, 정치, 사회, 문화면의 중요성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회, 문화, 정치 등 세상 모든 것들은 주가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이들 지면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소스(정보)’를 파악해 선점하는 것이 엄청난 투자 수익률을 보장한다.


특히 다른 기사와 다른 논리, 대세를 거스르는 논리가 나오는 기사와 정보는 꼼꼼하게 봐야 한다. 여러 정보를 교차해보며 그 기사의 논리가 맞는지 틀린지를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출처: 연합뉴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 경제계 리더들은 매일 아침 경제기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경제기사를 읽지 않고는 비즈니스와 경제 전반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공개된 정보라 무시하지 말고 당장 신문부터 펼쳐보자. 경제기사를 읽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미래의 신규상장주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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