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빌리지

유튜버 '이십일세 상진'은 춘천에서 '상진여행집'이라는 도네이션하우스를 운영하는 청년임

※ 도네이션하우스는 단지 숙박을 위한 소비가 아닌, 여행자들의 휴식과 여행에 맞는 콘텐츠를 위한 소비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게스트하우스와는 차이가 있음
정해진 숙박료는 없고 여행자가 자율적으로 지불한다고 함!

그동안 코로나때문에 여행객이 줄자 잠시 상경하여 강남 고시원에서 지냈던 상진
새로 여행객을 맞이할 날을 위해 상진여행집을 재정비하고자 다시 춘천으로 돌아왔다고 함!

현재 세탁실에서 지내고있다고 하는데...
원래는 거실 한 편에 침대와 책상을 두고 생활하다가
개인적인 공간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세탁실에 살림을 차리게 되었다고 함

내가 지금 열악하다고 생각하고있는거 어떻게 알았지...?
"열악하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제 공간이 생긴 것만으로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긍정보이 상진

야무지게 아침밥을 준비해보는 상진
마늘을 조사(search)주고 양파도 다져서 소스를 만드는 중

제육에 콩나물무침을 곁들여 먹을 예정!!

피튀기는 아침 주방 풍경...먹고 살기가 이렇게나 힘듭니다

그렇게 타협과 이해의 단계를 지나...
현대문명과 첨단과학의 집합체, "라면"이 역시 최고였다라는 결론에 도달...

평상 지붕 위에 올라가 여유롭게 책을 읽는 상진
마을이 한 눈에 보여 속이 뻥 뚫리는 상진의 최애 장소라고 함!

양계장같던 강남 고시원에 살다가 돌아와보니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춘천의 공기
뭐 하나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며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는 겸손보이

상진여행집의 리뉴얼을 도와주실 아버지를 박수와 함성으로 보셔보도록 하겠음
하단에 수납이 가능한 침대를 뚝딱 만드셨다!
🔥"멋짐"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아침에 망한 유사요리도 살려내시는 아버지
아버지는 끝까지 위대했다

여행자들이 각자의 인생을 들고 온다고 생각한다는 상진
그만큼 여행자들에게 양질의 휴식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다고 하는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하며 소통하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