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모델이 말하는 모델계 현실
조회수 2020. 10. 5. 17:00 수정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ㅠㅠㅠ..
패션쇼, 잡지, 광고 등 많은 곳에서 외국인 모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음. 게다가 요즘은 한국 브랜드여도 외국인 모델을 쓰는 경우가 많음.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모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모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미국에서 온 리드완과 살린과 함께 모델업계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음.
리드완(오른쪽)은 무슬림이라서 한국에서 모델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다고 함.
항상 히잡을 써야 하고, 노출이 있는 의상은 아예 입을 수 없음.
부당한 요구
다들 한 번만 히잡을 벗고 찍으면 안되냐고 그렇게 부탁을 많이 한다고...
자기한테는 컨셉이 아니고 삶이라고 말하는 리드완.
고생 많이 한 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픔 ㅜㅜ
자기한테는 컨셉이 아니고 삶이라고 말하는 리드완.
고생 많이 한 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픔 ㅜㅜ
옷을 걷거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라는 요구도 엄청 많았다고.
심지어 촬영현장에 여자만 있으니 걱정말고 노출을 하라는 어이없는 요구도 있었음.
심지어 촬영현장에 여자만 있으니 걱정말고 노출을 하라는 어이없는 요구도 있었음.
아니 ㅋㅋㅋ 화보 찍으면 자기들만 보나 ㅜㅜ?
전세계로 유통되는 사진을 찍는 데 그런 말을 하다니...
(어이없음 * 100)
전세계로 유통되는 사진을 찍는 데 그런 말을 하다니...
(어이없음 * 100)
에이전시가 있는 모델이라면 에이전시가 커버해주거나 요구를 잘라내주지만, 프리랜서 모델은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혼자 대처해야 한다고 함.
너무 힘들겠다 ㅠㅠ
너무 힘들겠다 ㅠㅠ
과도한 다이어트
모델 하면 마르고 길쭉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마련.
다들 다이어트를 엄청나게 한다고 함.
다들 다이어트를 엄청나게 한다고 함.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이나 식욕부진 등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모델들도 많다고... 물론 건강 문제도 따라올 수밖에 없음.
ㅜㅜ 직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이 너무 씁쓸....
ㅜㅜ 직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이 너무 씁쓸....
사람들의 모델에 대한 태도도 한몫 함. 살쪄서 별로라는 말을 면전에서 하고, 물건처럼 대한다고 함.
현장에서 그런 말 들으면 너무 모욕적일 듯...
현장에서 그런 말 들으면 너무 모욕적일 듯...
한국은 깡마른 체형을 선호해서 더 문제가 크다고 함.
미국에서는 요즘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나 몸의 굴곡이 큰 커비 모델도 많아지는 추세인데, 한국에도 얼른 그런 모델들이 많아지면 좋겠음 ㅠㅠ
미국에서는 요즘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나 몸의 굴곡이 큰 커비 모델도 많아지는 추세인데, 한국에도 얼른 그런 모델들이 많아지면 좋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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