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에서 깨어나 장애 극복하고 개그맨 된 남자
조회수 2020. 9. 14. 13:37 수정
국내 최초 장애인 코미디언이라는데..?
"코미디를 하면 아 웃어야 되나? 안 웃을 수도 없고...
안 웃으면 장애인 차별하는 거고 웃으면 장애인 비하하는거잖아요.
오늘은 그냥 비하로 가요 ~"
국내 최조 장애인 스탠드업 코미디언, 한기명.
장애가 있음에도 '컬투쇼', '스탠드업' 등 큰 무대에 거침없이 올라가 웃긴 입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는 어떻게 코미디언이 된 걸까?
장애가 있음에도 '컬투쇼', '스탠드업' 등 큰 무대에 거침없이 올라가 웃긴 입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는 어떻게 코미디언이 된 걸까?
한기명은 올해 25살이라고 함.
7살 때 태권도 학원 차가 차에서 내리는 한기명을 보지 못하고 그냥 출발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음. 6개월이나 식물인간 상태였다고... ㅠㅠㅠㅠㅠ
7살 때 태권도 학원 차가 차에서 내리는 한기명을 보지 못하고 그냥 출발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음. 6개월이나 식물인간 상태였다고... ㅠㅠㅠㅠㅠ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서 제일 처음 본 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 였다는데... 그때부터 코미디언을 꿈꿨다 함.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 재미, 감동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ㅠㅠㅠㅠㅠ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 재미, 감동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ㅠㅠㅠㅠㅠ
뇌병변장애와 지체장애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코미디언이라는 꿈을 이루어 낸 게 너무 대단함.
사고 후 오른팔이 마음대로 움직이게 되었는데, 오른팔을 '토미'라고 부르며 다른 자아처럼 대하는 개그를 많이 한다고.
외국에서도 흑인, 성소수자, 장애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블랙코미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웃는 것이 그들을 비하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음.
장애를 가진 것에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개그 소재로 써버리니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느낌임.
앞으로도 좋은 활동 많이 보여주면 좋겠음.
장애를 가진 것에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개그 소재로 써버리니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느낌임.
앞으로도 좋은 활동 많이 보여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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