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사가 강아지 미용을 거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조회수 2020. 8. 28. 11:00 수정
세상에..
내가 주는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준다는 반려동물들!
이런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의 털과 발톱을 다듬어서 때로는 여름을 쉽게 나게 하고, 때로는 예쁜 모습을 가질 수 있게도 하고, 때로는 건강까지 지켜주는 직업이 있으니...
이런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의 털과 발톱을 다듬어서 때로는 여름을 쉽게 나게 하고, 때로는 예쁜 모습을 가질 수 있게도 하고, 때로는 건강까지 지켜주는 직업이 있으니...
바로 애견미용사!
이 애견미용사는 예전에 정말 당황스럽고 힘들어서 강아지 미용을 거부했던 경험이 있다고 함.
샵 사장님이 자리를 비워서, 빡빡 미는 미용을 세 마리만 하면 된다는 아르바이트에 지원했었음.
샵에는 혼자밖에 없었고, 예약되었던 두 마리를 미용해준 뒤 한 마리를 기다리는데 사장님이 전화를 달라고 함.
그러고서 하는 말이 창고에 박스가 하나 있을 거라는...
네???
네???
그 박스를 열어봤는데, 하늘나라로 간 강아지가 있었다고 함.
그 강아지를 다 미용하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반려동물들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가게 된 길인데 하늘나라로 간 강아지를 보자니 너무 고통스러워서 도저히 미용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함.
못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장님은 막 화를 내셨음....
"애견 미용사가 예쁘고 깨끗한 애들만 미용할 수 있는 그런 직업인 줄 아느냐"라면서 혼쭐을 내셨다고 함 ;;
사람 미용사도 살아있는 사람만 미용하는데요 ㅠㅠㅠ
사람 미용사도 살아있는 사람만 미용하는데요 ㅠㅠㅠ
결국 못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돌아왔는데, "이러면서까지 애견 미용사가 돼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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