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30분밖에 안 걸린다는 가성비 도심 캠핑장
조회수 2020. 8. 20. 16:07 수정
광고 아님
올해 성황리에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인공 채송화의 유일한 취미였던 캠핑.
채송화는 서울의 병원에서 근무중인 외과의사로, 응급 콜이 올까 봐 병원에서 먼 곳으로 나갈 수가 없어서 서울 근교의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곤 했음!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 지친 마음을 힐링하면서도 모르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캠핑은 새로운 유행이 되었음.
특히 갑갑한 도시 생활에 지친 서울의 직장인들은 아주 잠깐이라도 캠핑 느낌을 내려고 차박, 캠크닉 등을 시도하는데,
며칠 전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BMW 차박 존이 생겼을 정도!!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는 서울 근교의 캠핑장, 중랑캠핑장.
이름 그대로 중랑구에 위치해 있음.
이름 그대로 중랑구에 위치해 있음.
위치
경의중앙선 양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00m를 걸으면 입구가 나옴.
차를 가지고 간다면 캠핑장을 감싸고 있는 도로는 일방통행이라는 점을 알아두자!
가격
사이트 이용료는 25000원으로, 전기 이용료 별도 3000원까지 합해서 총 28000원에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음.
패밀리 바베큐장은 6인 기준 5만원의 가격인데, 그늘막 캐노피, 나무걸이 해먹, 바베큐 그릴, LED 조명, 4인용 캠핑체어, 바베큐 테이블이 포함되어 있음.
숯과 석쇠는 별도!
패밀리 바베큐장은 6인 기준 5만원의 가격인데, 그늘막 캐노피, 나무걸이 해먹, 바베큐 그릴, LED 조명, 4인용 캠핑체어, 바베큐 테이블이 포함되어 있음.
숯과 석쇠는 별도!
시설
중간중간에 데크가 있어서 좀 더 깔끔하게 텐트를 칠 수도 있음!
식기세척장, 음식물처리장, 숯 처리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쓰레기봉투에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해서 담은 후 버리고 가면 됨.
작은 화장실이 총 두 개 있어 화장실은 좀 적게 느껴짐.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캠핑장이었음!
사무실이 밀집되어 있는 여의도와 구로에서 1시간이 채 안 걸리고 강남에서도 30분밖에 안 걸릴 만큼 위치가 가까워서 퇴근박, 캠크닉하기에 좋은 캠핑장인 듯!
코로나로 힘든 요즘, 카페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쉬는 것 대신, 캠핑 한 번 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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