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선수가 코로나 때문에 스케이트장 못가면 일어나는 일
조회수 2020. 8. 20. 18:48 수정
이게 된다고?
현직 피겨스케이팅 코치인 유튜버 '백수박'.
원래 아이스링크에서 피겨를 연습하곤 했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부 닫아서 연습할 수 없게 됐음 ㅠㅠ
원래 아이스링크에서 피겨를 연습하곤 했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부 닫아서 연습할 수 없게 됐음 ㅠㅠ
그 김에, 도전해본 적이 있는 인라인 스케이팅을 연습하려고 공원을 찾았음!
롤러가 다치면 안 돼서 일반 콘크리트에서는 연습을 할 수 없고, 대리석이나 인라인스케이트장처럼 매끈한 바닥을 찾아야 함.
롤러가 다치면 안 돼서 일반 콘크리트에서는 연습을 할 수 없고, 대리석이나 인라인스케이트장처럼 매끈한 바닥을 찾아야 함.
1년만에 다시 신는 스케이트...
안나 카레리나라는 작품이 끝난 뒤 1년 동안 신어보지도 않았음 ㅋㅋㅋ
안나 카레리나라는 작품이 끝난 뒤 1년 동안 신어보지도 않았음 ㅋㅋㅋ
점프를 시도해봤지만.. 오랜만이라 그런지 영 맥을 못 추고 쓰러짐ㅋㅋㅋㅋ
(레깅스 빵꾸남)
36도의 말도 안되는 날씨였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이 연습!!
오래 연습하다 보니 발뒤꿈치가 까지는 느낌이 들어서 긴 양말로 갈아 신었음.
오래 연습하다 보니 발뒤꿈치가 까지는 느낌이 들어서 긴 양말로 갈아 신었음.
좀더 탁 트인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다시 연습!!
점프까지는 성공했는데, 랜딩이 잘 안됨.. ㅠㅠ
☆존멋☆
맹연습 끝에 어설프지만 랜딩 성공!!
인라인 스케이트는 롤러 때문에 무거워서 랜딩할 때도 발목이 사정없이 꺾임 ㅜㅜ
인라인 스케이트는 롤러 때문에 무거워서 랜딩할 때도 발목이 사정없이 꺾임 ㅜㅜ
양말 밖으로 배어나온 피...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살이 다 까져 버렸음.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살이 다 까져 버렸음.
바닥과 접촉해 있는 다리를 곧게 펴고 다른 한 쪽 다리를 골반 높이 이상으로 올린 자세로 도는 스핀인 카멜 스핀.. 은 인라인으로는 어림도 없음 ㅋㅋㅋ
점프와 스핀 연습에 지쳐서 가볍게 스텝 연습도 해줌!
원스핀은 가볍게 성공 ☆
인라인은 일반 블레이드 스케이트보다 중심은 더 잘 잡히지만 더 둔한 느낌임.
그도 그럴 게, 빙판 위를 얇은 블레이드로 내달리는 게 굵은 롤러 4개로 지면을 달리는 것보다 더 예리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음.
그도 그럴 게, 빙판 위를 얇은 블레이드로 내달리는 게 굵은 롤러 4개로 지면을 달리는 것보다 더 예리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음.
좋아하는 토 점프도 시도해봄.
넘어지고,
넘어지고,
넘어지고,
또 넘어짐...
너무 아파보인다ㅜㅜㅜ 세상의 모든 선수들 존경합니다...
너무 아파보인다ㅜㅜㅜ 세상의 모든 선수들 존경합니다...
발뒤꿈치 위쪽 살은 이미 많이 까져서 피도 많이 났음 ㅠㅠㅠ
그러다가 랜딩 성공한 점프가 또 나왔음..!!!
성공해서 당황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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