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빌리지

만원에 47개 한 판, 가성비 도너츠로 유명한 '파주 조은도너츠'.
빵튜버 '뽀니'는 무려 왕복 5시간을 써서 이 한 판 도너츠를 사왔음★

왕복 다섯 시간이 잊어질 만큼 엄청난 비주얼에 벌써 설레는 마음 ㅋㅋㅋㅋㅋ

가장 먼저, 길쭉한 초콜릿 도넛부터 먹어보겠음 +_+
빵 위에 오레오 분태와 함께 초콜릿이 씌워져 있고, 부드럽게 찢어지는 빵 안에는 소량의 초콜릿 크림이 들어 있음!!

과연 그 맛은?
한 입 먹고 행복해지는 맛... ♥

빵이 세상 부드럽고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너무너무 맛있음 ㅠㅠㅠ

위에 씌워진 초코는 조금 미끄덩해서 식감이 아쉬웠음. 오레오 분태 식감도 엄청 바삭하지는 않은 느낌?

사실 하나에 500원도 안 하는 도넛이니 초콜릿이 약간 아쉬워도 그저 감동적인 맛임🥰

다음으로 먹어볼 도넛은 화이트초코가 얹어진 동그란 도넛임.
안에는 우유크림처럼 생긴 흰 크림이 들어 있음!

(옴뇸뇸)

안에 들어있는 크림은 화이트초코를 씻은 맛(...)이고 위에 얹어진 초콜릿 역시 아까 초콜릿 도넛처럼 미끄덩하고 잘 녹지 않는 식감임.

전체적으로 초콜릿이 맛있는 편은 아닌 듯!

확실히 저렴한 초콜릿 맛이 느껴짐! 이 가격에 좋은 초콜릿은 힘들 수밖에 없으니 만족하고 먹는다 ★

이번에는 동글동글 귀여운 먼치킨!

안에 딸기잼이 들어있는 먼치킨도 있고, 우유크림이 들어있는 먼치킨도 있음.

딸기잼 먼치킨은 딸기잼 반, 딸기 시럽 반이 섞이 맛이고, 우유 크림은 왠지 모르게 바나나 크림 맛이 난다고...!

먼치킨 역시 엄청 부들부들 촉촉해서 음료가 필요 없을 정도임 ㅠㅠㅠㅠ 사이즈도 한 입 크기로 적당해서 인간사료가 따로 없음 ㅋㅋㅋㅋ

한국 도너츠의 상징, 꽈배기 역시 들어있는데,

하나는 일반 설탕 꽈배기, 하나는 계피 설탕 꽈배기임.

꽈배기마저 엄청나게 부드러운 이 집...
쫄깃한 맛은 덜하지만 너무너무 보드라움 ㅠㅠㅠ

'사르르'라는 말이 이보다 더 어울릴 수 없는 질감의 빵임!! 게다가 바작바작 씹히는 설탕 식감이 정말 별미 ♥

맛있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