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도 못 사먹는다는 한달에 딱 16번 여는 이 빵집
조회수 2020. 8. 15. 11:00 수정
저렇게 진한 크림 처음 봄 ㄷㄷㄷ
화이트 클래시카
당근 케이크
리틀 포레스트
호라이즌 16는 한 달에 열 여섯 번만 문을 여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베이커리로, 매달 영업일이 바뀌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야 함!
시즌별 한정메뉴가 있어서 일부 메뉴는 특정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음.
시즌별 한정메뉴가 있어서 일부 메뉴는 특정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음.
특히 휘낭시에와 파운드케익으로 유명한데, 매달 주인장이 꽂히는 메뉴를 만들며 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때려넣기 때문에 꽉 찬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맛집!
연남동 베이커리라면 다 섭렵한 빵튜버 '뽀니'는 오늘 호라이즌 16에서 산 빵들을 리뷰하기로 함★
화이트 클래시카
(8,000\)
가장 먼저 먹어볼 메뉴는 기영이를 닮은(ㅋㅋㅋㅋ) 파운드 케익인 '화이트 클래시카'.
가격은 8천 원!
가격은 8천 원!
이 메뉴는 원래 다크 초콜릿 메뉴가 원조인데, 시즌 한정으로 화이트초콜릿 버전이 나온 것임.
단맛을 잡기 위해 장미수가 들어가 있다고 함.
단맛을 잡기 위해 장미수가 들어가 있다고 함.
포크를 푹 찔러넣자 벌써부터 꾸덕한 이 느낌... 보통 풍미가 아닐 것 같은 감이 팍 옴 ㅋㅋㅋ 과연 그 맛은?
크림에 장미의 향긋함이 느껴짐!
맛있지만, 장미향 때문에 호불호를 탈 것 같은 맛임.
화이트 초콜릿 크림이 워낙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서 한 입 먹으면 입 안에 크림이 가득한데, 질감이 버터크림처럼 부드럽고 끈끈하다고 함.
파운드케이크는 쫀득할 정도로 꾸덕한 질감이고, 바닐라빈이 가득 들어있어 합성감미료가 아닌 진짜 바닐라의 맛이 가득함 ♥
라즈베리 잼은 살짝쿵 들어가 있어 초콜릿의 단맛을 잡아주는 정도의 느낌이라고 함.
워낙 달달하고 리치해서 한번에 많이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맛임.
당근 케이크
(6,500\)
이번에 먹어볼 것은 당근이 콕콕 박혀있는 당근 케이크!
언뜻 봐도 프로스팅이 두꺼운 당근 케이크의 맛은?
건강한 맛★
당근과 호두가 아주아주아주아주 아낌없이 들어가 있음!!
당근과 호두가 아주아주아주아주 아낌없이 들어가 있음!!
호두향이 굉장히 진해서 지구의 맛(?)이 느껴진다고 함.
크림치즈 프로스팅은 새콤한 향이 살아 있는 풍부한 맛.
파운드케이크의 질감은 아까 클래시카와는 달리 포슬포슬한데, 그럼에도 촉촉함을 잃지 않은 질감임.
파운드케이크의 질감은 아까 클래시카와는 달리 포슬포슬한데, 그럼에도 촉촉함을 잃지 않은 질감임.
시나몬향도 옅게 들어가 있어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케이크라고 생각함.
리틀 포레스트
(6,000\)
세 번째로 먹어볼 파운드케이크는 '리틀 포레스트'.
진-한 녹차색이 눈에 띄는 케이크임.
진-한 녹차색이 눈에 띄는 케이크임.
한 번 떴더니 빵보다 더 많이 딸려올라오는 엄청난 크림... 눈이 땡그래지는 맛임 ㅋㅋㅋㅋ
일단 리틀 포레스트의 파운드케이크는 화이트 클래시카처럼 꾸덕꾸덕한 질감임.
부드럽고 찐~한 크림은 너무 쓰거나 달지 않은데, 그 대신 그저 찐~함.
맛있긴 한데, 녹차 쪼렙인 뽀니에게는 너무 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만한 녹차덕후가 아니라면 겁먹는 맛 ㅋㅋㅋㅋㅋ 진하고 진하고 진한 크림이 조금도 아니고 아주 많이 얹어져 있기 때문에 녹차덕후는 정말 눈물 흘리면서 먹을 수 있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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