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신상 디저트 먹어보고 실망한 이유
조회수 2020. 7. 27. 10:24 수정
비주얼은 진짜 최강인 듯..
얼마 전 투썸플레이스가 '크로캉 롱 슈'라는 디저트를 야심차게 출시했음.
'크로캉 슈'란, 길쭉하고 바삭한 슈에 개성있는 필링을 넣은 구움과자임.
빵 리뷰 전문 '뽀니'가 자신의 얼굴과 비교한 크로캉 롱 슈. 길쭉하긴 길쭉함 ㅋㅋㅋ
초코와 바닐라, 두 가지 맛이 있는데 뽀니는 초콜릿 맛을 샀음. 초코칩과 카카오파우더가 가득 뿌려져 있어 딱 봐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가격은 4,700원임!!
일단 한 입 먹어보자 (૭ ᐕ)૭
'역시 투썸'이라는 말이 나오는 맛...★
케이크 명가로 알려진 투썸플레이스의 '투썸' 다운 맛임. 일단 보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달지 않고,
초코크림 사이에 상큼한 블루베리 잼이 들어 있어 맛의 디테일 역시 살아있음! 딱 봐서는 상상도 못한 필링..
게다가 마치 엄청나게 꾸덕한 초코크림이 들어 있을 것 같은 비주얼과 달리 초코맛은 은은하게 느껴졌음. 단맛이 강하지 않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진한 초코맛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울 듯 ㅠㅠ
그리고 슈의 식감 역시 조금 아쉬움.
크로캉(Croquant)은 프랑스어로 '바삭바삭한'이라는 뜻인 만큼 크로캉슈에서는 바삭한 식감이 생명!
하지만 위에 다른 것들을 뿌려서 그런지 바삭하지 않고 씹는 소리가 아예 나지 않았음 ㅋㅋㅋ 아쉽.. ㅠㅠ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블루베리잼이 단맛을 한번 더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어 심심하지 않은 맛을 즐길 수 있음 +_+
대박템은 아니지만, 크림도 낭낭하게 들어가 있고, 맛도 있으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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