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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가 망겜이란 타이틀 벗고 모바일에서 떡상한 이유

조회수 2020. 7. 20. 10: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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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아직도 있어..??
90년대생이라면 어린 시절 꼭 한 번은 해본 이 게임, '카트라이더'.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얼마 전 모바일로 돌아온 카트라이더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나란히 1위를 했을 정도로 현재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음.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대부분의 90년대생들은 추억 속에만 묻어뒀던 이 게임이 갑자기 어떻게 모바일로 화려하게 컴백할 수 있었을까?

IT 전문 대학생 유튜버 '잇츠오케이'가 분석해봄!!

전작 카트라이더의 흥행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원작인 카트라이더는 당시 국민게임이었던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캐릭터를 그대로 데리고 와서 출시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임!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당시 약 4개월 만에 PC방 점유율 1위를 했을 정도로 그 인기는 하늘을 찔렀음!!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그 전에 출시됐던 레이싱 게임들은 마리오카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캐릭터가 아닌 '차'가 중심이었음. 게다가 사실적인 묘사 때문에 심리적 진입장벽 역시 높았고..

차 마니아들만이 즐기던 게임이랄까?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하지만 카트라이더는 변기통, 바나나 등 귀엽고 아기자기한 차를 고를 수 있었고, 캐릭터나 카트도 염색을 하고 풍선을 다는 등 자기 마음대로 꾸밀 수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음.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조작법 역시 유딩(?)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쉬운 데다, 크아 캐릭터라는 친숙함 덕분에 진입장벽을 상당히 낮췄음!

카트라이더가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 즐기는 국민 게임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위기

하지만 이런 카트라이더에도 위기가 찾아왔었다...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라이센스를 삭제하고, 메인 인터페이스를 개편하는 등 유저들과 소통하지 않는 패치가 여러 번 진행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떠났고,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넥슨의 별명인 '돈슨'이 보여주듯 돈독 오른 자본주의적 이벤트들까지 열면서 점점 '국민 게임'의 이름을 잃어 갔음.. ㅋㅋㅋ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하지만 다시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패치, 꾸준히 열리던 리그, 유명 게임 유튜버들의 플레이 등으로 힘을 얻어 2018년에는 PC방 점유율 5위를 달성!!

그렇지만.. 그래도 카트라이더가 망한 줄 알았던 사람이 많았음.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모바일 카트라이더는 사실 2006년부터 꾸준히 여러 번 출시돼 왔음.

모바일 카트라이더의 역사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2006년에는 피쳐폰으로 플레이 가능한 '카트라이더 레이싱'이 출시됐고, GXG 전용폰이라는 특수 폰으로 할 수 있는 카트라이더 역시 출시된 적이 있음.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2011년에는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리즈인 '카트라이더 러쉬'를 앱스토어에 출시했고, 이 게임은 실제로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구 700만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을 하기도 했음.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2012년에는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2012년에는 '카트라이더 코인 러쉬 for kakao',
2013년에는 '카트라이더 러쉬스타'까지,

넥슨은 스마트폰 시리즈를 연이어 꾸준하게 출시하며 카트라이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줘 왔음.

하지만 저 기간 동안 흥행했던 게임들 하면 떠오르는 애니팡, 후르츠닌자, 리니지M 등의 게임에 비하면 아직 '국민 게임'이라기에는 뭔가 부족했는데..

그럼 대체 이번 모바일 카트라이더는 뭐가 달랐길래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까?

성공 요인 ①
기술의 발전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이전의 스마트폰 시리즈가 잘 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 스펙'.

카트라이더는 원작과 같이 모바일에서도 3D그래픽에 다양한 맵 등을 구현해야 했기에 당시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기에는 굉장히 무거운 게임이었고,

게다가 당시 스마트폰 기술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게임하는 것이 몹시 불편했음.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등으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긴 했지만, 데이터로 플레이할 수가 없다는 점에서 큰 마이너스 요인이었던 것!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하지만 스마트폰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올해 출시된 카트라이더는 이런 제약을 모두 극복하고, 카트라이더가 하고자 했던 모든 것들을 구현해낼 수 있었음.

성공 요인 ②
PC와 유사한 환경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제약이 사라지면서 카트라이더는 원작과 같은 요소들을 제공할 수 있었음.

스피드전, 아케이드, 랭킹전, 시나리오, 타임어택 등 다양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고, 발전된 네트워킹 기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가 되는 곳이라면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됨!!

원작 카트라이더의 장점을 모두 가져왔다고도 할 수 있음👏👏

성공 요인 ③
유저 커뮤니티 활성화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또한 방을 만들고 친구들을 쉽게 초대할 수 있는 소셜 메뉴, 클럽 모집 기능,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인게임 음성채팅 기능과 멘토/멘티 서비스까지 있어서 유저들 간 커뮤니케이션과 관계성을 강화해 게임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만들었음 ㅋㅋㅋㅋ

사실 많은 수의 모바일 게임들이 음성채팅을 지원하지 않음.
그래서 음성채팅을 사랑하는 유저들은 별도의 앱을 깔거나 다른 기기를 활용하는 등 어렵게 어렵게 게임을 즐겼었는데, 카트라이더에서는 이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많은 유저들의 각광을 받았음!!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한편 넥슨은 80년대생들의 어린 시절을 풍미했던 '바람의 나라' 를 7월 15일에 모바일로 출시했음.

이 바람의 나라는 사전예약 100만을 달성했을 만큼 엄청난 환영을 받았음!!
출처: 잇츠오케이 유튜브 채널
올해로 24살, 세계 최장수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장수한 게임이자, 어렸던 유저들이 다 자라서 돈으로 혼내줄 준비가 다 되어 있는 '바람의 나라'.

바람의 나라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처럼 국민게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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