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재롱잔치에 못 온 아빠에게 딸이 한 한 마디

조회수 2020. 7. 8. 14: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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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해지는 사연.. ㅠㅠ
출처: 스튜디오V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보디빌더 윤종묵 선수는 신장이식을 받은 지 114일이 되었다. 신장은 감사하게도 아버지가 주셨다는데...

아버지의 공여, 들었던 생각은?

출처: 스튜디오V 유튜브 채널
기나긴 선수생활 때문에 20년 동안이나 제대로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떨어져 살았던 아버지.

누가 공여해줄지도 모르는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선뜻 공여 의지를 밝혀주신 아버지 덕분에 이식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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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니까 당연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미안하고 또 감사했다는 윤종묵 선수.

부모로서 마음이 아팠던 순간

출처: 스튜디오V 유튜브 채널
윤종묵 선수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어린 딸이 있다.

하지만 몸이 아팠기에 사랑하는 딸의 재롱잔치를 가지 못했는데...
출처: 스튜디오V 유튜브 채널
아내가 보내준 재롱잔치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있었다.

다른 아이들은 '밥 많이 주세요', '사랑해요'와 같은 천진난만한 말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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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묵 선수의 딸이 한 말은 '아빠 아프지 마세요'. 윤 선수는 이 영상만 생각하면 눈시울이 또 붉어진다.
출처: 스튜디오V 유튜브 채널
딸바보 윤종묵 선수는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항상 데리고 다녀서, 아빠가 멋진 모습으로 시합하는 모습도 많이 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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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겐 항상 크고 멋진 아빠였는데 병 때문에 병원에서 항상 누워있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가장 큰 우려였다고 한다.

아들로서 가슴 찡했던 순간

출처: 스튜디오V 유튜브 채널
윤 선수는 20년 동안 매일같이 운동을 해왔기에, 자신에게 병이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조차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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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한 달 간은 계속 울 정도로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이 들었던 윤종묵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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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워낙 무뚝뚝한 분이셔서 잘 몰랐지만, 나중에 전해듣길 아버지는 아들에게 신장을 공여하는 데에 있어서 조금의 고민도 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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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여를 받은 지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거부반응이 4번이나 있어서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면회가 어려운 상황, 그러다 어느 날 아버지께 그 심정을 토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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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받으려고 밑에 내려갔더니 아버지께서 병원 아래층에 와 계셨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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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일을 하시던 와중에도 그냥 아들의 연락을 받고 무작정 병원에 찾아오셨던 것이었다.

아들에게 힘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고 가신 아버지... 😭
출처: 스튜디오V 유튜브 채널
만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 일도 하다 말고 아들을 위로하러 와주신 아버지, 아들 윤종묵 선수에게 아버지는 그런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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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윤종묵 선수는 그런 고마운 마음을 담아 따뜻한 전화를 해보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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