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대한 분노를 예술로 승화시킨 예대생
이런 슬픔을 달래기 위해
유튜버 '영둥이'가 재학중인 학교에서는
이에 관련된 공모전을 만들었다는데!
주제 파악
동아방송예대에서 연 공모전이 그것!!
비대면 수업을 주제로 자유로운 내용을 소재로 한 공모전을 열었음 ㅋㅋㅋ
이 시국을 이렇게라도 헤쳐나가보려는 대학의 노력...🥺🥺
증말 귀여운 공모전이다..
문제는 기한이 내일까지라는 것..
호다닥 가사쓰러 가야 함.
스토리 잡기
어떤 걸 소재로 할까 생각하다가...🤔
비대면 수업에서 재미있었던 경험을 떠올리는 영둥이👏
과연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을지?!
까먹고 마이크 음소거를 안했는데
집에 돈벌레가 나와버렸다고 함 ㅋㅋㅋ
여기서 돈벌레란?
그 다리 많은... 미친 듯이 징그러운 벌레 아시죠??
(너무 징그러워서 자료화면 첨부 안함 ㅠㅠㅠ)
벌레를 무서워하는 영둥이는..
벌레를 보고 소리지르는 소리,
친구한테 구조요청하는 소리,
벌레 잡는 소리까지
전부 논스톱으로 교수님과 학생들한테 스트리밍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내가 다 창피해...
안 씻는다는 것도 소재로 가져가려고 함.
추가로 친구들한테도 웃긴 에피소드를 물어봤는데,
강의 듣다가 방귀를 부욱 뀌어버렸다는 친구까지 있었음 ㅋㅋㅋㅋㅋ
완성
그렇게 하루만에 뚝딱 나온 노래는 과연???
♪ 난 씻지도 않아 ♪
♪ 난 이도 닦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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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 모든 대학생이 공감할 가사로 가볍게 시작 ㅋㅋ
(당당)
♪ 입냄새 난다 ♪
♪ 그래도 옆에 아무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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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도'가 아니라 '그래서' 아닌가요..?
♪ 강의 듣다가 잠들었어 ♪
♪ 근데 그 사이에 불렀네 출석 ♪
♪ 무서워 깨워줄 사람 없어 ♪
♪ 계속해 그렇게 매번 결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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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친구나 동기가 깨워주는 대면강의와 달리
비대면강의는 홀로서기라는 가슴 절절한 현실을
가사에 담아내는 이 감성 무엇...
♪ 교수님 한 번만 봐줘요 ♪
♪ 잠깐 화장실 갔다 왔어요 (뻥임) ♪
♪ 교수님도 똥 싸잖아요 ♪
♪ 장난입니다 한 번만 봐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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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이렇게 말했다가는
C뿌리는 농부 될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
좋아서 미쳐버린 댓글반응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