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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한국 음식은 '새마을식당'의 필수 메뉴 짜글이★ 국물이 김치찌개보다는 적고 김치가 작게 잘라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 과연 외국인들도 잘 먹을 수 있을까?

먼저 외국인들에게 백종원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봤는데 빽다방으로 접해봤다고 함. 역시 전국 어디에든 노랑과 파랑으로 시선 강탈하는 그 다방..★

한국의 고든램지라고 설명하자 얼굴은 다들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함. 신뢰가 가는 얼굴이라고 ㅋㅋㅋ

일단 짜글이를 시키면 짜글이와 밥 외에 김가루 및 3가지 반찬을 줌. 짜글이 하나에 6천원 정도면 가성비는 정말 좋은 듯.

김치찌개보다 국물이 적어 맵다고도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입 맛에 맞을지..!

고기를 좋아해서 입맛에 맞는다고 함. 짭조름한 게 진짜 맛있다고 ㅋㅋ

이번엔 먹는 방법을 알려줘 봤음. 보통 김치찌개와 다르게 밥에 김이나 야채를 기호에 따라 넣어 먹는데,

보통 김치찌개를 밥과 같이 먹을 때에는 국물이 많아서 애매한데 짜글이는 밥과 비벼먹을 수 있어서 김치의 짠맛이 더 사라지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함.

또 밥과 김치찌개를 처음으로 비벼서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김치찌개를 그냥 먹는 것보다 이렇게 먹는 게 좀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이 쪽도 마찬가지 반응ㅋㅋㅋㅋ 자기가 먹었던 음식 중에 최고라는 찬사까지★

지니한테 소원을 빌 수 있다면 한 가지 소원은 매일 김치찌개를 먹는 거라고 말한다고 함. ㅋㅋㅋ 아니 그 정도냐며...

짜글이를 더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원래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김치들은 주로 큼지막한 것들이 많은데 짜글이는 한 입에 먹을 수 있게 송송 썰어줘서 더 좋다고 함.

우크라이나에서 온 금발 외국인은 보통 김치찌개를 주문하는 편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김치찌개를 안 먹는 사람도 짜글이를 선호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