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빌리지

오늘 제작진은 춘천이 너무나도 싫다는 한 통의 제보전화를 받았습니다. (김상중 st)
닭: 인간들이 닭갈비만 먹어서 살기 너무 힘들어...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닭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시민1: "춘천에 닭갈비랑 막국수 말고도 음식이 있었나..?"
우리 제작진은 그런 시민들의 제보를 듣고 다양한 먹거리를 찾기 위해 춘천으로 탐사를 떠났습니다.

첫번째 아이템을 취재하러 가는 우리의 주인공 강민석ㅋㅋ

춘천은 닭대가리부터 닭발까지 전부 스릉흔드

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닭대가리라는 말을 듣고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주인공과 기사님.
이것이 바로 찐 사랑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오늘 첫번째 취재 대상은 닭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쏘가리 매운탕.

하도 물고기를 많이 먹어서 비늘이 돋고 있다는 주인공.
과연 쏘가리 매운탕은 그에게 새로운 맛일까?

민물고기탕 중 으뜸, 뼈 발라먹기도 좋고, 아주 깊은 맛이 난다는 쏘가리 매운탕. (보기만 해도 해장되는 비주얼)

우리는 취재를 통해서 한 가지 진실을 밝혔습니다.
춘천의 쏘가리 매운탕은 맛있다는 사실... (비장미)

닭갈비를 가장 좋아한다는 한 춘천 시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춘천 지리에 밝다는 이 시민이 데려간 맛집.

닭갈비 맛뿐만 아니라 경관도 훌륭하다는 그곳.
그곳이 알고 싶습니다. (비장)

그런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은 익숙한 빨간 양념의 춘천 닭갈비와는 조금 달라 보입니다.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숯불 닭갈비의 맛은 과연?

쌈 싸 먹어도 너무 맛있는 이 닭갈비를 춘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기면 금상첨화!

우리의 주인공은 마치 히딩크와 같은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아직도 배가 고픈 그가 찾은 곳은 바로 해물 칼국수 집.

에피타이저로 나온 보리밥에
고추장인지 된장인지를 비벼서 먹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