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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 되면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알바와 사장님

6470원(2017년)→7530원(2018년)→8350원(2019년)
2020년도 최저임금은 2.9% 상승한 8590원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인상률이 낮지만,
2년 전에 비해서 2천원 가까이 상승한 최저임금!

시급으로 따지면 얼마 안 되는 돈이더라도 월급으로 따졌을 때는 몇만 원 상승!
알바생 입장에서는 솔직한 심정으로 개이득ㅋㅋㅋ
이 정도는 되야지 일할 맛이 나죠!

하지만 시급이 오르면 사장님이 알바를 쓰는 시간이 줄고, 손님이 없을 때는 근무시간 안 됐는데 집에 보내기도 함.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알바도 최저임금이 오르는걸 마냥 좋아할 수 없다ㅠㅠㅠ

사장 입장에서 시급이 오르면 인력을 재배치할 수 밖에 없는 고충이 있음.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는 알바를 줄이거나, 근무시간을 줄이게 됨

알바가 준다고 해서 피크타임 손님이 줄어들지는 않음.
피크 타임에는 스피디한 서비스가 생명!
하지만 빠르게 일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알바가 일당백이라도 최소한의 인력이 필요함

알바가 있어야 가게가 살고, 가게가 살아야 사장님도 산다!
당당하게 인력충원을 요청하는 이 알바ㅋㅋㅋ
사장님의 대답은 쓴 웃음 뿐,,, 하하,,

매너가 좋은 일터를 만든다.
알바와 사장님은 영원한 주적일 것 같지만, 사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일하는 파트너!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더욱 효율적이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