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아빠가 다시 유치원에 다니게 된 이유

조회수 2019. 9. 9.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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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우리에게 해야한다고 하면서 왜 본인들은 안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동화책을 읽어주는 유튜버 겸 아나운서 안선영!
안선영과 함께 '유치원에 간 아빠' 책을 읽으며 펼쳐지는 상황을 같이 보러갈까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우리집 아침은 늘 이랬어요.
"여보 수도꼭지좀 잠가야죠."
"응~응~ 알았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여보 화장실불도 꺼야죠."
"어~어~ 알았어요~ 알았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저녁도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여보 휴지는 쓸만큼만 떼어써요"
"응~응 알았어요~ 알았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여보, 텔레비전 볼 거면 꺼요."
"응, 응. 알았어, 알았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결국 엄마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고 말았어요.
"맨날 알았다고만 하지말고 좀 고쳐요!!!"
그러고는 방으로 들어가버렸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그제야 아빠가 걱정스럽게 물었지요.
"수빈아, 엄마 화났어?"
아 못말리는 우리아빠.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나는 잠자리에서 곰곰이 생각했어요.
'나도 아는걸 아빠는 왜 모르는걸까?'
그러다 문득 좋은 생각이 났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그래 나는 유치원에서 다 배우잖아.
아빠를 유치원에 데려가는거야!'
그래서 아빠를 유치원에 데려오게 되었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미술시간부터 아빠는 엉망이었어요.
한번 쓱~ 그리고 휙!
또 한번 쓱~ 그리고 휙!
스케치북에 선하나만 그리고는 함부로 버렸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아빠!아빠! 함부로 버리면 어떡해~"
"응. 알았어, 알았어~"
아빠는 대답만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선생님이 딱 보고 말았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저 아버님 이러시면 안돼요."
그러고는 친구들을 보며 말했어요.
"어... 종이는 어떻게 써야하죠?"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종이는 소중해요! 함부로 쓰면 안돼요!"
친구들이 큰 소리로 대답했어요.
아빠 얼굴이 사과처럼 빨갛게 되었어요.
출처: 유튜브 '책 읽어주는 엄마쌤 안선영' 채널
점심을 먹고나서 아빠는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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