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안 가도 루브르 48만여 작품 온라인 무료 관람 가능
조회수 2021. 4. 2. 20: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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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요즘은 친구와 만남부터 병원 진료까지 모든 활동을 온라인으로 한다. 여기에 전엔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지만 온라인으로도 되는 활동이 하나 추가됐다. 이제 프랑스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즐길 수 있다.
루브르는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와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 ‘밀로의 비너스’ 등을 소장하고 있다.
루브르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3월 문을 닫은 후에 7월 갤러리의 70%만 제한적으로 재개장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관람을 시행하다가 10월에 다시 문을 닫아야 했다.
관람객들은 이제 온라인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루브르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루브르의 장 룩스 마르티네스 박물관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루브르 보물의 먼지도 털어내고 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관람객들은 전시 중인 작품뿐 아니라 대여 중이거나 보관 중인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루브르뿐 아니라 외젠들라크루아국립박물관, 튈르리 정원 등을 가야 볼 수 있던 작품 48만200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 있는 박물관의 약 3분의 1이 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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