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많이 다른 요즘 호주 상황, 자유 누리는 호주 사람들

조회수 2020. 12. 28. 1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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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E는 사진기자를 멜버른으로 보내 자유를 누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출처: RAY ROLLA / VICE

약 두 달 전, 호주 멜버른은 매우 삭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길고 혹독한 도시 봉쇄를 경험했다. 멜버른 시민들은 총 112일 동안이나 식당과 술집, 상점의 문을 닫아야 했다. 또 집합 인원과 거리도 제한받아야 했다. 한때는 통행금지령도 내려져 오후 8시에서 오전 5시 사이 외출하는 경우 벌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었다.


호주는 한동안 지역별로 갈라진 섬나라였다. 국경은 폐쇄됐고 이동과 입국이 제한됐다. 


국제선 비행기 운항도 한동안 중단됐다. 호주는 완전한 고립을 견뎌내야 했다.

출처: RAY ROLLA / VICE

호주의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는 721명(7월 30일 발생)이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높지 않은 수치임에도 강도 높은 도시 봉쇄를 겪었다.

출처: RAY ROLLA / VICE

어쩌면 과도한 제한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었다. 호주는 이 효과를 요즘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호주를 미국과 브라질, 인도, 프랑스와 비교해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호주의 이달 일일 확진자 수는 한 자릿수나 두 자릿수 초반에 머물렀다. 반면 미국과 브라질,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아직도 수만 명이다.

출처: RAY ROLLA / VICE

물론 호주도 재유행의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시드니 북부 해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당국이 새로운 국경 제한 조처를 내렸다. 그런데도 다른 나라들은 요즘 호주를 부러워한다.

출처: RAY ROLLA / VICE

VICE는 사진기자 레이 롤라를 멜버른으로 보내 자유를 누리는 시민들을 포착했다. 


공원과 술집,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은 불과 몇 달 전엔 볼 수 없던 장면이었다.

출처: RAY ROLLA / VICE
출처: RAY ROLLA / VICE
출처: RAY ROLLA / VICE
출처: RAY ROLLA / VICE
출처: RAY ROLLA / VICE
출처: RAY ROLLA / VICE
출처: RAY ROLLA / VICE
출처: RAY ROLLA / 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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