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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눈은 왜 노란색일까?

VICE는 조던의 눈이 왜 그런지 안과의사에게 직접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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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조던: 더 라스트 댄스 넷플릭스 이미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가 지난 11일 한국에서도 개봉하면서 농구 팬들이 추억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1997~98년도 미공개 영상과 함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6번 우승을 차지한 시카고 불스의 황금기를 담았다. 총 10부작으로 스포츠채널 ESPN과 넷플릭스가 공동 제작했다.

그런데 팬들은 조던의 최근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조던의 눈이 적황색이라는 것.

 온라인에선 조던의 눈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충혈과 황달 증상으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황달은 간에서 나오는 적황색 물질 빌리루빈이 쌓여 휜자위가 노랗게 되는 증상이다. 황달이 생기면 간 관련 질병인 간염과 담석증, 간병변, 암까지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조던은 공식적으로 건강 이상이나 황달, 간 이상이 있다고 밝힌 적이 없다.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팬들도 있다.

이들은 "눈 색깔이 15년 전쯤부터 그랬다"며 "조던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고 해도 조던의 건강에 우려가 나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싱가포르 이글아이센터의 안과의사 발 푸아 박사는 VICE에 "눈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은 놔둬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손상이나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건강이 안 좋을 경우 눈이 노랗게나 빨갛게 변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안구 질환인 결막염이나 익상편, 결막황반(검열반), 포도막염, 내안구염이 원인일 수 있다.

사람마다 증상과 원인, 치료법이 달라 개별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조던은 어떤 상태인 걸까.

푸아 박사는 "누렇게 변한 조던의 눈을 보면 황달 증상과 약간의 병변(병소)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결막황반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결막황반은 흰자위 결막이 변성돼 결절이 노랗게 올라오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색 때문에 더 도드라져 보였을 수도 있다. 푸아 박사는 "피부색이 검은 사람의 경우 흰 사람보다 흰자위가 노랗게 변색했을 때 더 돋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부 전문가들은 변색이 눈 표면의 멜라닌 색소 때문일 수 있다고 본다. 미국안과학회에 따르면 눈의 변색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이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

물론 푸아 박사는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조던의 모습만으로 진료하기 어렵다고 했다.

조던이 직접 입을 열어 설명하기 전까지는 눈에 관한 추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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