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는 누구 마음일까

조회수 2017. 8. 16.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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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휩쓸리는 것은 아닐까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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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SNS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좋아요와 공유 횟수’는 모르는 사람과 처음 접촉하는 데에 매개체가 된다.
출처: wikimedia
공감은 인간의 섬세한 감정이기 때문에 실험이나 정확한 통계로 간추릴 수 없지만 우리는 ‘좋아요’ 횟수를 보고 관심을 갖고, 하나의 트렌드에 합류한다.
출처: pixabay
페이스 북은 세계적으로 열린 공간이다. 이것을 고려했을 때, 동시 다발적으로 운영되는 페이스 북이 과연 순수한 감정 표현들의 합산일까?
출처: unsplash.com
인터넷에는 좋아요 수를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이 수두룩하고, 점점 많은 사용자들이 제한에서 벗어나려는 꿈틀거림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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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으로 인해 본질에 벗어 난지 모른 채 지속적으로 피상에 순응한다면 우리는 트렌드가 아닌 ‘프레임’에 갖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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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평가되는 것은 지표가 되고 체계를 설명할 근거를 마련한다. 그리고 그 숫자로 억지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출처: 드라마 태조왕건 장면 일부
숫자로써 공감을 유도하는 이슈를 만들어 낸다면 그것은 궁예가 관심법을 사용해서 군중을 휘어잡은 것과 다름없는 속임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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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공동체 의식과 집단지성에 근거했을 때, 우리의 눈은 본능적으로 외부에서 시작하기 마련이다. 내 생각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이슈가 먼저 보이기에 본질을 놓치기 쉽다.
출처: pixabay
공감을 관찰하는 것도 좋지만 공감의 본질을 나로부터 찾는 것이 우선이다.
[유라이프 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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