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으로 독립서점 스탬프 투어 떠나볼까?
조회수 2017. 7. 3. 10:30 수정
독립서점, 어디까지 가봤니?
최근 책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서,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있는 ‘독립서점’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독립서점은 대형서점과 다르게, 서점 주인만의 테마로, 원하는 책을 팔고 있다. 그런 테마가 있는 작은 서점은 마치 ‘아지트’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해서 많은 사람이 독립서점을 애용하고 있다.
독립서점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있다거나, 한 번에 다양한 독립서점을 즐기고 싶은 독립서점 탐방객을 위해 ‘연남동’에 있는 다양한 독립서점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남동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독립서점들이 위치해있고 그런 점을 활용해 ‘연남동 책방 여행’이라는 스템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과연 연남동에는 어떤 매력적인 독립서점들이 위치해있을까?
<드로잉북 리스본>은 『그래도, 사랑』, 『다시, 사랑』의 저자 정현주가 운영한다. 이 서점은 특이하게 한 달에 두 번만 문을 여는데, 작가 정현주의 작업실을 개방하여 서점으로 운영하는 형식이다.
‘라디오와 글쓰기’라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글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주소 : 연남로 30 코오롱하늘채아파트 상가B동 305A *개점 :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2:00~18:00
*주소 : 연남로 30 코오롱하늘채아파트 상가B동 305A *개점 :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2:00~18:00
<라이너노트>에는 다양한 음악 관련 서적이 준비되어있다. 덕후가 아니어도 겁먹을 필요가 없다. 음악에 대한 설명이 적힌 작은 메모들이 적혀있을뿐더러, 책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띄-지’가 있기 때문.
<라이너노트>에서는 음악, 책, 강연으로 꾸며진 작은 콘서트가 매번 준비되어 있으니 이벤트 정보를 알고 가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이다.
*주소 : 성미산로 29길 4. 12:00~19:00 *휴무 : 일요일
*주소 : 성미산로 29길 4. 12:00~19:00 *휴무 : 일요일
여행 전문 독립서점 <사이에>는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책방을 가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난 느낌이 든다. 여행 가이드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들도 마련되어 있다. 독서야말로 마음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아닌가.
‘여행자의 시선’이라는 이벤트로 여행자가 직접 여행을 떠나 찍어온 사진들과 짧은 코멘트를 전시한다.
*주소 : 성미산로 31길 13, 2층, *개점 : 주중 10:00~21:00, 토 13:00~21:00 (일요일 휴무)
*주소 : 성미산로 31길 13, 2층, *개점 : 주중 10:00~21:00, 토 13:00~21:00 (일요일 휴무)
뒤에 소개하는 사슴책방과 붙어있어 함께 가기 좋다. 국내 독립출판물을 판매한다. 독립출판물의 제작 과정이나 제작자가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아기자기한 물건들도 많다.
사람들이 많이 기대하고 많이 알아가는 서점이며 번화가에 위치해있어 찾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주소 : 동교로 46길 33, 1층 *개점 : 15:00~21:00 (화요일 휴무)
*주소 : 동교로 46길 33, 1층 *개점 : 15:00~21:00 (화요일 휴무)
<사슴책방>은 시각 예술서적을 다룬다.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가 운영하고 있어 시각예술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하는 대화 등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사슴책방>에는 국내외 그림책과 해외 독립출판물 등 다양한 책들이 마련되어 있다.
*주소 : 동교로 46길 33, 1층, 14:00~20:00 *휴무 : 화요일 휴무
*주소 : 동교로 46길 33, 1층, 14:00~20:00 *휴무 : 화요일 휴무
생각보다 다양한 독립서점이 있다. 독립서점에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디를 가봐야 할지 막막하다면,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남동’은 어떨까.
[유라이프 장영아 에디터]
[유라이프 장영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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