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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 it all’이 ‘know it all’을 이긴다.

[신수정의 리더십 코칭] ㉕TTimes=신수정 KT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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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 it all’이 ‘know it all’을 이긴다. 이 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가 한 말이다. 아는 체 하지 말고 겸손하게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루하루가 새로운 날이 되도록 배우고 탐구하고 실험하라는 것이다.

고교 중퇴생에서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고, 이후 세계적인 자기계발 강사가 된 브라이언 트레이시도 이런 말을 했다. “배움에 굶주려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신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라. 지금 하는 일에서 더이상 가치를 올릴 수 없다면 업종을 바꾸어라.”

그는 세미나에서 청소일을 하던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올릴까 고민하다가 다양한 종류의 청소기와 세제 사용법을 배워나갔고 이를 통해 300명 직원을 둔 건물 청소업체 CEO가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IBM에서 짐을 나르던 직원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배워 엔지니어로 취업하였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직장인들의 80%는 10년간 새로운 것을 거의 배우지 않는다고 한다. 물리적인 10년의 경력이 진짜 10년 경력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이는 리더들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어떤 리더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이 나이에 뭘 더 배웁니까?" 직장 생활을 오래 한 리더 중에서는 더이상 배우지 않는 분들이 꽤 있다. 이미 오랜 경험을 통해 기존업무에 대해 정통하고 관리능력과 관계, 순발력 등이 쌓이면서 굳이 새로운 것을 배울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기존 지식으로도 충분히 생존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외부의 변화는 매우 가파르고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들이 점점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와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면, 잘 모르기 때문에 적용을 회피하거나 구성원들의 보고나 제안을 이해하기 힘들어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회사를 어렵게 할 수 있다. 잘 모르는 리더들로 인해 구성원들은 리더들에게 해당 기술에 대한 의사결정을 요청하기 위해 먼저 기본 개념을 이해시키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기도 한다.

그래서 리더 또한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울 필요가 있다. 국내의 리더들은 대개 외부 시선을 많이 의식하기에 자유롭게 교육기관이나 콘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배우는 경우들이 거의 없었다. 배움의 경로는 대개 조찬 미팅이거나 최고경영자 과정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과 달리 온라인을 통해 배울 기회가 많다. 외부 시선에 의식하지 않고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한 만큼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신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우물 안에서 안다고 교만할 것이 아니라 겸허한 마음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배우고 익히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얼마 전 기사에서 66세에 로펌을 그만두고 미국에 유학해서 73세에 물리학 박사를 취득한 강봉수 박사에 대한 기사를 읽어보았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물리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러한 시도를 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법대에 진학했으나 평생 그 꿈을 잃지 않았다. 안 늙어 보이려고 염색을 하고 운동화만 신으며, 7년간 한국에 한 번도 오지 않고 학업에 전념한 결과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므로 "이 나이에 뭘 더 배웁니까"는 핑계일 뿐이다. learn it all은 know it all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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