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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파리 '상하이'에서 유럽을 만나다

조회수 2018. 3. 15. 17: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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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조계지는 상하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는 관광지다. 거리 양 옆으로 심겨진 가로수와 작은 유럽식 건물들 덕분에 마치 유럽의 한 도시를 거니는 기분인데 트리플이 상하이 속 유럽을 소개한다.
잠깐 조계지란?

중국이 다른 나라에게 통치권을 임대해 준 구역을 말한다. 그 중 프랑스 조계지가 가장 유명하다. 덕분에 상하이는 중국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빨리 서양문화를 받아들여 1920년대에 이미 ‘동방의 파리’라는 명성을 누리게 된다.
1. 우캉루 - 상하이의 가로수길

‘상하이의 작은 파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920년대에 지어진 상하이 최초의 서양식 아파트인 노르망디 아파트 혹은 우캉맨션을 만나게 된다.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아기자기한 카페, 멋스러운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상하이의 가로수길 같은 곳이다.
2. 헝산루 - 작은 샵들이 모여있는

1900년 초, 프랑스 조계 당시부터 서양인들과 상하이의 명사들이 살던 곳으로 지금도 많은 유럽풍 건물과 상점들이 남아있는 곳이다. 알록달록하거나 붉은 벽돌 건물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각종 맛집과 쇼핑 공간들이 줄지어 있는 이 곳은 동서양의 문화가 접목되어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다. 또한 저렴하고 특이한 물건들도 구입할 수 있는 숍들도 곳곳에 있다.
3. 스난루 - 중국 근현대사의 거리

스난루는 과거 프랑스 조계지에 속해 오래된 서양풍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거리이다. 또한 중국 근현대의 역사적 인물들의 흔적이 담긴 건물들이 있어 중국 근현대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에게 흥미로운 곳이다.
초대 총리인 저우언라이가 거주 했던 옛 공산당 사무실인 '주공관'이 있다. 프랑스 조계지에 자리잡은 이 건물은 프랑스 상인이 처음 건설하여 유럽의 영향이 남아있는 건물이다. 특히 뒷편 전시실로 가는 길에 있는 중앙 정원은 서양식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
4. 샤오싱루 - 문화의 거리

번화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소소하고 조용한 한 때를 보내고 싶다면 샤오싱루가 정답.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는 출판의 거리다.
중국의 고서와 예술, 문학 서적들을 주로 취급하며 앤틱 인테리어가 특히 돋보이는 한원서점. 중국인이 사랑하는 배우 장국영이 생전에 자주 들르던 곳이었다고.
상하이에서 옛 유럽을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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