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자존심이 걸린 음식은?

조회수 2018. 3. 15.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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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가 원조인 진짜 오사카 대표요리들
오사카 하면 식도락이다.
어느 곳을 여행해도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이지만
그 중에서도 '맛의 도시'라 불리는 곳!

오사카의 자존심이 걸린!
진짜 원조 오사카 음식들만 소개한다.
(실시간 여행가이드 트리플이!)

1. 오사카의 소울 푸드, 오코노미야키


다양한 재료를 반죽해 철판에 구운 일본식 피자. 좋아하는 것, 취향, 선호를 의미하는 ‘오코노미’와 구이 ‘야키’가 합쳐진 말이다.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일본 다도의 명인인 센노리큐가 밀가루를 물에 개어 철판에 구워 미소된장을 발라 돌돌 말아 먹게 만든 후노야끼에서 유래했다.
전후까지만 해도 간단한 간식이었지만 1955년 이후 식당에서 정식 메뉴가 되었다. 다양한 재료가 추가되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오코노미야끼가 된 것!
30년 전통의 오코노미야키 가게 '미즈노'는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 야마이모(마의 일종)을 갈아넣은 반죽으로 오코노미야키를 구워준다. 빈대떡처럼 반듯한 모양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살살 녹는다.
꽃미남 청년 4명이 구워줘서인지 유난히 젊은 여자 손님이 많다. 가게가 작기 때문에 운이 없으면 한참 기다려야 할지도.

2. 오사카의 명물 - 타코야끼


타코야끼 없이는 오사카를 말하지 말라. 귀여운 모양, 보들보들하면서도 짭쪼롬한 그 맛은 중독을 부른다. 

타코야키를 처음 만든 사람인 엔도는 1933년 불판구이를 개량하고 기존의 곤약 대신 간장 맛의 쇠고기를 넣어 고기 구이로 판매했다.
이후 쇠고기가 아닌 문어와 계란을 넣어 타코야끼라는 이름이 되었다. 바로 타코야끼집 간판에 모두 문어가 있는 이유!
원조인 오사카에서는 집집마다 타코야끼 전용 조리기구가 있을정도로 자주 해먹는 음식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도톤보리 강을 보며 먹기에 최적의 맛집인 '혼케오타코'에선 냉동 타코야끼도 판매하고 있어 한국까지 가져올 수 있다.

3. 생맥을 부르는 바삭함, 쿠시카츠


바삭한 꼬치 튀김을 톡 쏘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시원한 나마비루(생맥주) 생각이 절로 난다. 

쿠시카츠는 고기와 야채를 꼬치에 꽃아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음식이다. 일본에 튀김문화가 들어온 것은 에도시대 이후이기에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추정한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누구나 부담없이 양껏 즐기는 '서민음식'으로 한 번 베어먹은 꼬치는 다시 소스 그릇에 담그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오사카 신세카이에는 저렴한 가격에 맥주와 쿠시카츠를 즐길 수 있는 골목 ‘잔잔요코츠’가 형성되어 있을 정도.
'원조'라는 이름 만큼이나 꼭 들러야 할 맛집 '원조쿠시카츠 다루마'는 씹을 때 조금 딱딱하다 싶을 만큼 바삭한 것이 쿠시카츠 다루마의 특징이다.
여행가면 살쪄온다는 오사카.
스시, 라멘, 와규 등등 먹을거리가 다양하지만
오사카가 원조인 음식은 요 3가지!
오사카 여행할때 이 3가지는 꼭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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