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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취두부를 정말 좋아할까?

조회수 2018. 4. 30. 13: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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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부가 좋아요..
수르스트뢰밍(삭힌 청어), 삭힌 홍어와 더불어 세계 3대 악취음식으로 꼽히는 중국의 취두부!
중국 여행시 쉽게 만날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죠~
#유래
취두부는 청나라 두부장수 왕치화가 만든 요리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 상한 두부들이 아까워 고민하다가 개발했다고 해요.
당시 취두부는 서태후가 궁정음식으로 먹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청방(靑方)’이란 애칭까지 붙여주며 좋아했다고 하네요. 이때부터 취두부는 중국인들에게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냄새
우리가 구수한 청국장 냄새를 맡으면 군침이 돌듯, 중국인들 역시 취두부의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취두부는 여러 재료를 첨가한 소금물에 두부를 일정 기간 삭혀 만듭니다. 숙성될수록 흰색이었던 두부가 노란색에서 회색으로 변하며, 색이 짙어질수록 악취가 심해집니다.
#맛
취두부는 겉을 바삭하게 튀겨 고추기름이나 칠리소스를 끼얹어 먹습니다. 만두 속이나 고명으로 쓰기도 하죠.
튀기고
후엔
냄새가
그렇게
많이
심하지
않고
,
먹을
수록
냄새가
익숙해져
바삭하고
고소한
맛만
남는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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