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매장에 밥솥 통째로 들고 온 여성.. '밥값 아끼려고'

조회수 2021. 3. 24. 15: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패스트푸드 매장에 전기밥솥을 통째로 들고 간 여성이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출처: 사진출처 - 틱톡 갈무리

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 KFC 매장에서 한 여성이 전기밥솥을 들고 와 밥을 퍼먹는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보락데일리는 보도했다. 20대로 보이는 이 여성은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는 밥솥으로 ‘치밥(치킨+밥)’을 즐겼다.






소셜미디어 틱톡에 공개된 영상에는 매장에서 주문한 치킨에 밥을 얹어 먹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밥솥을 열어 주걱으로 밥을 퍼 담는 등 대담한 행동을 보이면서도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듯 시선처리를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보락데일리는 “식당에서 반찬만 주문해 식사하는 꼴”이라고 꼬집으면서 “여성은 주위 사람들의 웅성거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용히 밥을 먹었다”고 전했다.





여성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 “밥값을 아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KFC에서는 치밥 세트를 3000루피아(한화 약 2500원)에 판매 중이다. 

출처: 사진출처 - 틱톡 갈무리
출처: 사진출처 - 틱톡 갈무리

이에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밥을 안 팔면 모르겠지만 파는데 저런 행동은 비상식적이다”, “식당에 민폐를 끼치는 것” 등 여성을 지적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적어도) 밥을 통에 담아 가져오지 밥솥은 너무했다”, “엄마가 집에서 밥솥을 찾고 있겠다” 등 상황을 비꼬는 반응도 보였다.





손지영 여행+ 인턴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