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인종차별 논란.. '찢어진 눈' 표시에 1600만원 배상명령

조회수 2021. 1. 2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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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또 한번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스타벅스가 또 한번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아시아인 고객이 주문한 음료잔에 '째진 눈'을 그려 넣은 직원 때문에 배상 명령을 받았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일랜드 직장관계위원회(WRC)는 17일(현지시간) 스타벅스가 태국계 아일랜드인 수차비데 폴리 씨에게 1만2000유로(약 1600만원)를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 

출처: reddit

지난 12일 수차비데 폴리는 더블린 탈라지구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녹차라떼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료 잔에 그려진 째진 눈을 발견한 그는 "당시 모욕감과 불쾌감을 느꼈다"고 차별금지기구인 WRC에 진정을 냈다. 


출처: http://blog.angryasianman.com/2013/08/another-racist-starbucks-cup.html

이에 WRC는 진정인을 시각적으로 묘사한 것이 그의 인종과 관계됐다고 서술하며 배상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스타벅스 측의 반응은 달랐다. 해당 직원이 모욕감이나 불쾌함을 주려는 아니었다는 것. "폐쇄회로(CC)TV에서도 분위기는 호의적"이었다며 "WRC의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덧붙여 스타벅스측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매장에서 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배혜린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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