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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도 스타벅스에서 '무료쿠폰' 사용할까?

조회수 2020. 12. 7.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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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벅스 유튜브에 등장해 화제다. 1일 스타벅스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스벅TV’에 ‘스타벅스에 나타난 정용진 부회장?! 형이..왜.. 거기서 나와..요..?’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매장에서 직접 음료를 주문하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 세 가지를 추천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21주년을 맞는 스타벅스에 대해 정 부회장은 1999년 이화여대 인근에 스타벅스 국내 1호점을 열었던 때를 회상했다. 

  “21년 전은 주로 카페(다방)에서 커피를 즐기던 때였다. 원두커피 개념의 아메리카노가 처음 소개되었는데 생소한 쓴맛 때문에 설탕이나 프림을 찾는 고객들도 많았다”며 “당시엔 직접 주문하고 결제를 선행해야 하는 점이나 커피를 앉아서 마시는 것이 아닌 테이크아웃하는 문화가 신선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1주년을 맞은 지금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모습을 보며 스타벅스코리아 1호 팬으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 진짜 별 적립도 받고 쿠폰 사용도 할까?

  정 부회장은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닉네임과 쿠폰 사용 여부에 관한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와이제이(YJ)’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며 영수증을 보여주고 별을 적립해 쿠폰으로 음료를 마신 적이 있다고도 답했다

  “쿠폰을 모아놓고 안 써서 없어지는 것이 많은데 파트너가 쿠폰이 몇 개 남았는지 알고 쓰자고 제안해 쓴 적이 있다”라며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이유로 ‘파트너’를 들기도 했다.

◆ 추천하는 음료는 '자허블', '말차라떼', '콜드브루'

  정 부회장은 스타벅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료로 자몽 허니 블랙티와 제주 유기농 말차 라떼,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선택했다. 20년간 아메리카노만 먹다 파트너의 추천으로 콜드브루를 시도한 후 계속 먹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가 즐겨 마신다는 메뉴들은 벌써 각종 SNS를 타고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으는 추세다. 이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7일까지 유튜브 시청자 2100명을 대상으로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 부회장은 "스타벅스는 파트너들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사랑을 받아왔다"며 "21주년을 넘어 40년, 100년 이상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큰 행복가 사랑을 전달해주는 스타벅스, 소중한사람들과 항상 찾아가고 싶은 스타벅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수아 여행+ 인턴기자

사진 = 스타벅스 코리아 '스벅TV'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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