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가 그립다고? 아세안을 서울 한복판에 옮겼다

조회수 2020. 11. 4.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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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남국으로의 여행이 간절한 이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동남아 여행의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열린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동남아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아세안 문화관광 쇼케이스’를 11월 한 달 간 다채롭게 개최한다. 

 △아세안 관광 홍보 부스와 여행 사진전(11.4-11.6, 프레스센터 앞마당),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11.4-11.25, 아크앤북 시청점), △EBS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아세안 음식 특집(11.9-11.13, EBS1 채널 방영) 및 △아세안 컬리너리 아트북(12월 초 발간 예정)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아세안의 관광, 문화, 음식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먼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관광 홍보 부스 및 여행 사진전’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아세안의 아름다운 여행지 속으로 순간이동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세안 10개국이 직접 추천한 코로나 이후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를 생생하게 담은 사진 총 50점(국가별 5점)이 오프라인 사진전과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http://www.aseankorea.org) 온라인 사진전(11.4-11.25)을 통해 전시된다.

 11월 4일부터 25일까지는 아크앤북 시청점에서 아세안의 생활양식, 문화, 여행 등의 요소를 색, 향, 음으로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파빌리온’ 전시가 개최된다. ‘아세안을 사랑하는 여행 작가의 작업실’을 컨셉으로 꾸며지는 독특한 컨셉의 전시다. 가구, 공예품뿐만 아니라 차와 향 그리고 소리를 통해 동남아시아 10개국의 매력을 시각, 청각 그리고 후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4일 ‘아세안 데이’를 시작으로, 22일간의 전시 기간동안 국가별 특별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아세안의 국가별 소울 푸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깊이 있게 알고 싶다면, 한-아세안센터가 발간하는 컬리너리 아트북 ‘Stories Around the Table’을 보면 된다. 아세안 10개국 대사관 협조로 촬영한 사진으로 구성될 책자에는 각국 대표 음식, 조리과정, 그리고 관련된 생활양식까지 모두 담길 예정이며, 12월초 발간된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2019년 한 해에만 천만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아세안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이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많은 우리 국민들이 아세안 여행에 목말라 있다. 이번 문화관광 쇼케이스를 통해 아세안 여행의 그리움을 달래는 ‘힐링’의 시간을 갖는 한편, 그간 짧은 여행으로 단편적으로만 알았던 아세안 각국의 문화, 관광, 음식을 보다 깊이 있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배혜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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