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작" 미국 자동차 극장에서 인기라는 이 영화

조회수 2020. 11. 1. 17: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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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행> 스틸컷

  미국의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이 핼러윈을 맞아 한국 영화 ‘부산행’(Train to Busan)을 시카고 극장가 ‘핼러윈 특선’의 대표작으로 꼽아 화제다. ‘부산행’은 2016년 개봉 당시 160여 개국에 판매돼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출처: 언스플래쉬, <부산행> 스틸컷

  트리뷴은 26일(현지 시각) “떨리는 시간! 한국 좀비 스릴러부터 엑소시스트까지, 이번 주 드라이브인 극장에서 상영되는 핼러윈 영화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해 거대한 국제 팬덤을 형성한 한국의 좀비 대작”으로 소개했다.

출처: 언스플래쉬
출처: 픽사베이

  트리뷴은 오는 30일 상영될 ‘부산행’의 공식 트레일러를 기사에 함께 게재하며 “두 시간 동안 이곳 극장 공간이 오싹한 좀비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행’ 외에도 핼러윈 특선작으로 이름을 올린 작품들로는 조던 필 감독의 ‘어스’(US), 어니스트 딕커슨 감독의 ‘본즈’(Bones) 등이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몬스터 주식회사’(Monstersm, Inc)도 상영한다.

  시카고 도심 북쪽 시카고 강변의 ‘링컨 야드’(Lincoln Yards)에서 열리는 연례 영화제 ‘아시안 팝업 시네마’(Asian Pop-Up Cinema)에서는 ‘부산행’에 이어 31일에 부산행의 후속작 ‘반도’(Peninsula)가 상영될 예정이다.


심수아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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