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아이언맨' 등장?공항 인근서 비행하는 남성 목격 속출

조회수 2020. 10. 28. 20: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Flickr

미국에서 개인용 비행장치인 제트팩을 메고 6000피트(약 1.8km) 상공을 날아다니는 남성이 연속적으로 목격돼 연방수사국(FBI)이 조사에 착수했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항공국(FAA)는 전날 오후 1시45분 경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인근에서 제트팩을 멘 채로 날고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FAA는 이날 성명을 내 "대만 중화항공 승무원이 약 6000피트 상공, LA 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7마일(약 11㎞) 떨어진 지점에서 제트맥을 멘 사람으로 보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FAA는 현지 수사당국에 신고를 접수했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CNN 홈페이지

한편 LA 국제공항 인근에서 남성이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 1일에도 FAA는 LA국제공항 인근 3000피트 상공에서 아메리칸항공 승무원이 '제트팩을 멘 남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당시 아메리칸항공 승무원은 이 남성이 비행기에서 불과 30야드(약 27m)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다른 항공사에서도 해당 남성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FBI는 FAA와 공조해 이 남성을 추적하기로 결정했다.

로라 에이밀러 FBI LA지부 대변인은 "FBI는 FAA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를 포함해 LA국제공항 인근에서 제트팩을 멘 개인에 대한 다수의 목격 사례에 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예신 여행+ 인턴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