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과 백종원이 작정하고 출시한 밀키트, 도대체 뭐길래?
코로나19사태로 언택트 여행이 가능한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 상품들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은 바비큐 세트인 캠핑 패키지를 출시했다. 손질된 고기와 채소 등이 들어있는 밀키트 형태로, 롯데호텔 서울 셰프들의 레시피가 함께 동봉되어 있다.
바비큐 세트A는 랍스터와 양갈비로 구성됐으며, 세트B에는 등심 스테이크와 베이컨이 포함되었다. 두 패키지 모두 소시지, 야채, 샐러드, 드레싱, 구이용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세트A: 120,000원
세트B: 70,000원
캠밀
현대그린푸드에서는 캠핑용 밀키트 브랜드인 캠밀을 론칭했다. 제품을 배송 전날 조리하며, 식재료는 반(半)조리 상태로 포장해 바로 굽거나 끓일 수 있도록 했다.
종류는 채끝 세트와 돈목살 세트 등 2종으로 모든 패키지에 감바스 알 아히요, 리소토, 샐러드 등이 포함되었다. 포장재는 캠핑장에서 테이블과 간이의자로 재활용할 수 있다.
채끝 세트: 89,000원
돈목살 세트: 72,000원
CU
CU는 캠핑 간편식 시리즈로 초간편 눈꽃볶음밥, 모둠볶이, 콘치즈쏘시지를 선보였다. 내용물이 알루미늄 용기에 담겨 있어 캠핑장에서 버너로 바로 가열할 수 있다.
눈꽃볶음밥은 김치볶음밥으로 모차렐라 치즈가 올라갔으며, 모둠볶이에는 만두튀김과 김말이 등이 들어있다. 이외에도 CU는 반찬 6종을 한데 모은 BBQ 모둠찬을 판매 중이다.
간편식 시리즈: 4,300원
BBQ모둠찬: 3,900원
피코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콜라보한 밀키트도 있다. 이마트 자체브랜드인 피코크에서는 백종원 레시피의 매콤 제육 비빔면과 맑은 국물 파개장을 선보였다.
맑은 국물 파개장은 파향이 진하게 우러나는 국물요리이며 가을 캠핑 메뉴로 제격이다. 두 상품 모두 국내 농축산물 소비를 위해 국내산 돈육과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모두 12,800원
글=나유진 여행+에디터
사진=롯데호텔 서울, 캠밀, CU, 피코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