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한식이라고? 외국에서 인기 폭발중인 음식 4가지
당연히 외국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식이었던,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음식 4가지가 있다. 읽으면 '이게 한식이었다고?'하고 놀랄 만한 음식들. 과연 무엇일까?
몇십년간 꾸준히 잘 팔리는 '못난이 핫도그'
네모난 감자가 박혀있어 모양이 울퉁불퉁 예쁘지 않은 이 핫도그. 그래서 '못난이 핫도그' '옥동자 핫도그'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해외의 한 유명 음식 유튜버는 이 핫도그를 먹기 위해 한국에 갈 수도 있을 만큼 맛있다며 평가하였고, 헐리우드 스타 카디비 역시 한국의 명랑핫도그를 좋아한다고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1인 1허니브레드는 기본 '허니브레드'
왠지 이름부터 외국 음식같은 이 허니브레드는 한국의 '커핀그루나루'라는 브랜드에서 개발한 토종 한국 음식이다. 두꺼운 식빵을 통째로 칼집내 자르고, 겉바속촉이 될 때까지 구운 후 그 위에 꿀과 생크림을 토핑한다. 커피와 잘 어울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디저트로 손꼽힌다.
횟집에서 무한리필 '콘치즈'
횟집 반찬으로 나오면 고소하고 달달한 맛으로 숟가락을 부르는 요리, 콘치즈. 옥수수와 마요네즈, 치즈, 버터를 철판 위에 올려 지글지글 구워내면 탄생하는 음식이다. '횟집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요리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모두가 좋아할 만큼의 대중성 있는 맛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드문 요리법인 만큼 외국 음식이 아닐까 하는 인식이 있기도 하지만, 토종 한국 음식임은 확실하다.
한입에 먹어야해! '회오리감자'
보통 감자를 튀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조리한 요리를 보면 외국 음식이 아닐까? 생각하기 쉽다. 한국에서 언제부턴가 유원지 음식, 놀이공원이나 축제 음식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회오리 감자는 사실 '농업회사법인 회오리 유한회사'라는 기업에서 개발한 요리라고 한다.
감자 한 개를 기계를 이용해 길게 저며서 튀겨내는데, 외국인들은 회오리감자를 보고 '감자를 이렇게 만드는 방법이 있었다니 놀랍다'며 그 중독적인 맛에 엄지를 치켜들기도 한다고.
여행+ 박지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