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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대중들의 인기를 싹쓸이하고 있는 혼성그룹 '싹쓰리'가 화제다. <br><br>지난 5월 30일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으로 결성된 싹쓰리는 2개월 남짓한 시간동안 MBC의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앨범을 준비했다. 

싹쓰리의 화제성만큼이나 `다시 여기 바닷가`,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의 배경지인 양양을 비롯한 장소들이 이슈가 됐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싹쓰리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를 소개한다. 

세 명의 멤버가 댄서들과 해변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장면은 양양의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촬영됐다. 하조대 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부드러운 모래사장, 넓은 야영장을 누릴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해변 뒤로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여름날의 따가운 햇살을 피해 휴식을 취하기 좋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해 인스타 명소로 소문난 '서피비치'가 하조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다. 서피 비치는 1km 구간에 걸쳐 펼쳐진 서핑 전용 해변으로 스위밍존, 빈백존, 해먹존, 힐링존 등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br> <br>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미국의 LA에나 있을법한 스케이트 파크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해당 장소는 하조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리버티'다. 

리버티는 국내 최초 스케이트 볼 파크로 스케이트 보더들에게는 양양 여행 필수코스로 꼽힌다. 알록달록한 그래피티가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스케이트 파크를 이용하는 데에는 하루 1만원, 참관을 원하는 일반 이용객은 음료를 구매하면 된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599-4

서울에서 싹쓰리처럼 여름을 보낼 수도 있다.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되었던 한강 요트체험이다.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는 90대 가량의 요트가 정박해 있다. 이효리, 유재석, 비가 신나게 춤을 춘 요트의 크기는 16m 짜리 '바이네르호'이며 최대 3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보험료를 포함한 1시간 전세 렌트 비용은 60만 원이다. 9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소규모 크루즈보트는 1시간에 10만 원 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br><Br>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서로 160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의 주 배경인 루프탑 수영장은 서울 용산의 호텔 드래곤 시티에 있는 '스카이 비치'다. 스카이비치는 드래곤시티 호텔의 꼭대기인 34층에 위치해 있다. 

수영장에서는 남산과 여의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시티뷰 수영장으로도 유명하다. 풀장 앞에는 화이트 샌드 미니 해변이 있으며 칵테일과 바베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풀 바도 갖추고 있다. 입장료는 세금을 포함한 가격인 5만 5000원이며 투숙객이 아니어도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20길

배혜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