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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도 때려..맞기 싫다고 울부짖은 근황

조회수 2020. 3. 30. 17: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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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도 때려...맞기 싫다고 울부짖은 방송인 근황
출처: instagram@danielles38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미국 현지에서 근황을 전했습니다.

출처: instagram@danielles38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에 일침을 가해 화제인데요.

출처: instagram@danielles38

서동주는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마스크 쓰면 쓴다고 때리고 안쓰면 안썼다고 때리고, 어쩌라는 겁니까?"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맞기싫다" "인종차별 나빠요"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글과 함께 여러 기사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동양인들이 인종차별을 당하며 무자비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들입니다.


미국 내에서 행해지는 폭행의 이유가 당혹스러운데요. 마스크를 썼다는 이유로, 그리고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격이 가해졌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instagram@danielles38

서동주는 미국 현지에서 일상의 모습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차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인증샷과 함께 장을 보러간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식품들이 품절돼 텅텅 비어있는 사진도 올렸는데요.


그는 인스타그램에 "장 보러가니 냉동식품은 다 팔렸고 오랜만에 첨으로 스타벅스에 들렸는데 빵이 하나 하나 포장되어있고 테이블이나 의자 다 없앤 걸 보니 다들 조심하는 것 같다. 모두 집콕하면서 잘 버텨보자"라며 심각한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장보러 마켓에 가느라 마스크를 썼는데 조금 걱정이 되더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해져서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 여긴 요즘 동양인이 마스크 쓰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오히려 인종차별 당하기 쉽다. 동양인이 마스크썼을 때 칼에 찔리거나 맞았거나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했다는 뉴스도 난다. 그런데 막상 쓰고 나가보니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없었고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좀 보이고 그렇더라"라고 현재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막상 쓰고 나가보니 그런 사람들은 그다지 없었고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좀 보이고 그렇더라. Aren't you supposed be quarantined?라고 하는 무지한 백인남성은 한명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국에서 부디 몸 조심하세요"와 같은 걱정 어린 안부글을 전했습니다.


한편, 방송인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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