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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 타고도 기내식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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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기내식만 판매하는 식당이 문을 열었다.

기내식 식당 '산탄'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 / 사진=산탄

비행기를 탈 때 가장 기대되는 요소는 뭐니뭐니해도 기내식일 것이다. 비빔밥, 라면, 오므라이스… 저마다 선호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이처럼 설레는 비행의 시작을 열어주는 기내식을,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지상에서 맛볼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산탄' 이라는 이름의 식당을 설립해, 이 곳에서 에어아시아의 기내식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미국 CNN은 에어아시아 항공사가 기내식을 지상에서 파는 최초의 항공사라고 밝혔다. 식당명으로 쓴 산탄은 에어아시아의 기내식을 담당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 밖에서의 기내식에 대한 요구를 꾸준히 목격했다"면서, "산탄은 이에 대한 우리의 답변"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 문을 연 에어아시아 기내식 식당 '산탄' / 사진=산탄

에어아시아는 중국, 호주 등에 조만간 지점을 낸다고 말했으며, 3~5년 안에 미국 뉴욕을 포함해 전세계 100곳에 가맹점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또한 에어아시아의 CEO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을 이미 세웠으며, 최종 목표는 타임스퀘어 광장에 가맹점을 내는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어떤 기내식을 판매할까?

메뉴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음식인 '나시 르막(코코넛 밀크, 판단 잎을 넣고 지은 쌀밥에 반찬을 곁들인 요리)' 을 포함해 파인애플과 생선 면 요리, 돼지고기 꼬치 등이 있으며, 기내식과 똑같은 상품은 8~15링깃(2300~4300원)에 판매한다.


독특한 분위기를 냈지만, 매장 내 의자 등은 항공기의 느낌을 살리지 않아 일반 식당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식당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는 의견도 내지만, 매장 분위기가 실제로 비행기에 앉은 것과 비슷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맛은 어떨까?

산탄 메뉴를 먹은 고객의 인증 사진과 반응 / 사진 = 트위터

산탄의 기내식 메뉴를 테이크아웃해 먹어보고 후기를 남긴 한 손님은 자신의 SNS 계정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의 첫번째 산탄! 에어아시아의 콘셉트가 너무 좋네요. 앞으로 더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디저트도 포함해서요!'

실제로 메뉴를 먹어 본 사람들의 후기와 평판이 좋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에어아시아의 야심찬 계획이 현실이 될 가능성도 낮지는 않아 보인다.

여행+ 박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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