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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 승무원 그만두고 '여행 유튜버' 된 진짜 이유

조회수 2019. 11. 21. 14: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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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 승무원에서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유튜브 채널 달콤한 크루들(구독자 6만명) 출연진 이경아 씨(34·사진)다. `켈리`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그는 원래 남부러울 것 없는 외항사 승무원이었다.


그에게 승무원을 그만두고 여행 유튜버가 된 진짜 이유를 물었다.

Q.

승무원을 지망한 계기가 있나?

A.

어릴 적 외국에서 살 기회가 있었다. 한국과 호주를 오고 가는 과정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직업이 승무원이었다. 

Q.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본인과 맞다고 생각한 이유는?

A.

호주에서 유학 생활을 통해 적응력, 독립심, 새로운 문화 수용력을 길렀다.

그래서 외항사 승무원으로 활동을 하는데 자질이 부합하다고 생각했다. 

Q.

승무원에서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이유는?

A.

유튜브 채널 달콤한 크루들(구독자 6만명)
출연진 중의 하나이다. 달콤한크루들은 외주 프로덕션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다양한 항공사 출신 승무원들이 모여 승무원 지망생, 여행 준비생들에게 공감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 취지가 나와 맞다고 생각돼 지원했다.


Q.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여행지가 있나?

A.

크리에이터로 이끈 여행지는 `네덜란드`였다. `왜 한 가지 직업만 고집하느냐`는 네덜란드인의 질문에 다른 일에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기더라. 

Q.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본인만의 특징, 차별점은?

A.

외항사 승무원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다. 외항사 승무원은 워라밸을 추구하기에 좋다. 그런 부분을 홍보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다. 네덜란드와 카타르항공에서의 근무한 적이 있다.

Q.

승무원이 되는 것에 여행 경험이 도움이 되었나?

A.

지금까지 여행한 지역만 40개국 70개 도시가 넘는다.
해외여행 경험이 승무원 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됐다. 외국어 능력, 인간관계, 적응력 등 세 가지 요소에서 남들보다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는 승무원으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부합한다.

Q.

크리에이터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A.

여행지를 추천하거나 조언을 했을 때, 댓글로 공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정보를 공유해서 뿌듯하다.

세계여행을 통해 직업도 바꾸게 된 크리에이터의 이야기. 켈리의 인생을 바꾼 세계여행 에피소드는 네이버 여행플러스 주최 `내 삶을 바꾼 세계여행` 토크콘서트 무대에서 풀어놓을 예정이다. 켈리와 함께 유튜브를 달구고 있는 또 한 명의 연사 희철리즘의 입담도 놓치지 말 것.

무료 경품은 덤!!
​꿀팁과 함께 쏟아질 경품들은 △클럽메드 숙박권 △롯데리조트 숙박권 △르 메르디앙 서울 뷔페 레스토랑 식사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여행 서적 △여행키트 등 현장에서 바로 추첨해 증정한다.
일시 및 장소
11월 30일(토) 오후 3시~5시 30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예약▼
https://event-us.kr/tourplus/event/12460

이벤터스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 티켓 가격 1만5000원(현장에서 지정 좌석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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