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의 도시 퀘백, 현지인이 꼭 먹어보라고 한 OO
조회수 2019. 11. 14. 18:16 수정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인기가 급상승한 캐나다 퀘벡.
메이플로드를 따라 장거리 비행을 마다않고 올드시티까지 열심히 날아왔다. 토론토를 경유해 퀘벡까지, 경유시간까지 포함하면 장장 18시간이 넘게 걸렸다.
금강산도 식후경. 제아무리 아름다운 도시라지만, 뭐 좀 먹고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루 종일 먹은 거라곤 기내식뿐이니 속이 더부룩할 지경이다.
그런데 '캐나다' 하면 떠오르는 음식?
사실 딱히 생각나는 게 없더라. 캐나다에서만 10년째 살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해 묻기로 했다. "퀘벡에 왔는데 대체 뭘 먹어야 할까?"
친구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푸틴'을 먹어야 한단다.
"푸틴? 그게 뭔데?"
푸틴(프랑스어: Poutine)은 캐나다 퀘백주의 대표 음식 가운데 하나다. 가장 중심이 되는 재료는 감자와 치즈 그리고 그레이비 소스다.
감자 튀김에 그레이비 소스와 치즈를 함께 버무려서(?) 먹는데 토핑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푸틴 메뉴가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곳 사람들은 한끼 식사로도 먹는다지만, 에디터에겐 간식(?) 혹은 맥주 안주정도로 느껴졌다.
그렇지만!!! 1950년대 후반 퀘백 주에서 처음 등장한 이 도시의 상징적인 음식이라고 하니, 캐나다 동부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햄버거같은 패스트 푸드 체인점, 스타벅스에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여행+ 이지윤 에디터
jylee@mktour.kr
jylee@mktour.kr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