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쌀쌀..미리 떠나는 겨울여행지 3

조회수 2019. 11. 11. 16: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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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바캉스]
벌써 쌀쌀…미리 떠나는 겨울여행지 3

선선이 서늘로, 서늘이 쌀쌀로 바뀌는 시점이 찾아왔다. 공기가 차가워질수록 마음 한켠에서는 무언가 꿈틀거린다. 방랑욕. 공기의 기운만 달라졌을 뿐인데 마음은 이미 어디론가를 향해 있다. 다가오는 겨울,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여행플러스가 3곳의 여행지를 추천한다.


최근 겨울 여행과 관련한 흥미로운 조사를 하나투어가 발표했다. 하나투어를 이용한 연간여행객과 2018년 3월부터 올 2월까지의 겨울 여행객 비중을 조사한 결과 태국 치앙마이, 캄보디아, 뉴질랜드가 상위를 차지했다. 

이 중 치앙마이는 겨울에 방문한 여행객의 비중이 53.7%에 달하며 대표적인 동계 여행지로 등극했다. 50.5%를 기록한 캄보디아 역시 겨울철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뉴질랜드는 연말 연초에만 한시적으로 직항노선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의 영향에 힘입어 47%를 기록했다. 

2019 가장 핫한 여행지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올해 가장 사랑받는 동남아 여행지 중 하나다. 제주도에 이어 한 달 살기 여행의 대표 도시로 자리 잡으며 여행객이 1년 새 1.5배 늘었다.
태국 치앙마이 / 사진 = 하나투어

겨울은 치앙마이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인데다 평균기온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맘때 치앙마이를 찾으면 트렌디한 디저트 카페와 즐비한 맛집을 돌아보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중 쿠킹클래스, 요가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병행할 수 있다.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트레킹을 즐기거나 메콩강을 기점으로 마주한 인접 국가 라오스와 미얀마를 함께 여행할 수도 있다.

유수 매체 추천한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옛 크메르 제국이 남긴 웅장한 유적지 ‘앙코르 왓’을 구경할 수 있는 여행지다. 앙코르 왓은 2018년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BBC가 고른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50곳’에도 포함된 적 있는 유명 관광지다.
캄보디아 앙코르 왓 / 사진 = 하나투어

앙코르 왓 관광은 대개 그늘 없는 야외에서 긴 시간 진행하는 만큼 날씨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한다. 이 때문에 강수량이 많지 않고 기온도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한 12월부터 2월까지가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캄보디아 여행의 최적기로 꼽힌다.

겨울철 야외 활동 최적지 뉴질랜드

겨울철 뉴질랜드는 평균 기온이 20~30도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뉴질랜드는 태고의 자연과 세련된 도시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남섬과 북섬 상이한 매력을 가진 두 개의 섬으로 구분돼 있다.
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 / 사진 = 하나투어

이 중 남섬은 눈으로 덮인 산과 강, 때 묻지 않은 휴양림 등 대자연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밀포드사운드도 남섬에 있다. 그리고 북섬은 화산 활동으로 인한 간헐천과 온천이 많아 이를 활용한 휴양시설이 발달했다.

남섬과 북섬의 매력을 고루 체험하려면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노선을 활용하면 유리하다. 해당 노선은 입국 공항과 출국 공항이 달라 두 섬을 잇는 다양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용이하다. 여행객들은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를 통해 입국해 여행을 즐기다가 북섬 오클랜드를 통해 귀국하거나 그 반대의 패턴으로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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