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어느 나라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을까?

조회수 2019. 11. 1. 17: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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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기]
우리 국민, 어느 나라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을까

살아보기 랭킹 결과
장기 체류 1위국 ‘미국’…도시 ‘뉴욕’

비행시간 긴 만큼 오래 머물며 여행

태국·인니 등 동남아 국가들도 인기

최근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한 여행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살아보는 여행이 그것인데요. 호텔스컴바인은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사 사이트에서 최소 15일 이상 체류한 해외 국가, 도시 및 호텔 데이터를 분석해 장기간 머물기 좋은 해외 여행지를 간추렸습니다.

뉴욕 브루클린

그 결과 여행객들이 가장 오래 머문 국가는 미국이었습니다. 상위 30개 도시에서도 미국 도시는 뉴욕(1위), 호놀룰루(11위), 라스베이거스(20위), 로스앤젤레스(27위), 볼티모어(29위) 등 총 5곳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경우 여행객들이 긴 비행시간으로 인해 충분한 체류 기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뉴욕은 대표 랜드마크로, 볼거리 및 먹거리 등이 넘쳐나 장기간 머무르며 구석구석 즐기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태국 치앙마이 차농장

미국에 이어서는 일본,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순이었는데요. 관광 대국 태국은 방콕(4위), 치앙마이(5위), 파타야(10위) 등 총 3개 도시를 포함시켰습니다. 태국은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 등 장점으로 '한 달 살기' 트렌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여행지죠. 


최근에는 둘러보는 관광보다 직접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는데요. 태국은 요리, 요가, 태국 마사지, 무에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클래스가 마련돼 있어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

청정 자연과 모던한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주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죠. 때문에 무더위나 한파를 피해 떠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세계 3대 미항' 도시 시드니(2위), 호주 최고 휴양 도시 골드코스트(17위), 화려함과 여유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브리즈번(21위) 등 3곳이 30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7개 동남아시아 국가의 대표 도시들이 순위권에 자리 잡아 장기간 여행지에서도 동남아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스페인(10위), 영국(11위), 독일(12위) 등의 장거리 유럽 국가 및 도시도 대거 포함됐는데요. 유럽 도시 중에서는 런던(8위), 부다페스트(23위), 밀라노(25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런던

같은 기간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최소 15박 이상의 장기간을 목적으로 예약된 숙소 유형도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일반적인 호텔 외에도 리조트, 아파트먼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숙박 유형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의 반 부 루 빌리지(Baan Boo Loo Village)는 왓 프라싱 사원, 왓 체디루앙 사원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도심과 가까워 치앙마이의 정통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하기 좋은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영, 테라스에서의 일광욕,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레저 활동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 스카이타워

장기 투숙객들이라면 아파트먼트형 호텔이 더 적합할텐데요. 호주 브리즈번 스카이타워(Brisbane Skytower)가 대표적입니다. 스카이타워는 고층에서 브리즈번 시내 조망이 가능한데요.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도 자랑합니다. 이 호텔은 취사가 가능하고 가정용품 등이 구비돼 있어 장기 일정 속 하루 이틀 정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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