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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베트남 가면 쌀국수 대신 OOO 먹는다는데..

조회수 2019. 9. 17.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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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지금이야말로 여름내 지친 몸을 달래고, 원기회복에 힘써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외 다른 나라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폭염으로 녹아내린 유럽, 사시사철 더운 동남아, 다양한 날씨가 혼재하는 남미 등 저마다의 보양식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죠. 


여행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현지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보양식 여행지 4곳을 소개합니다.

베트남

출처: 신짜오베트남
국민 전골 '라우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1위 베트남의 대표 보양식!

최근 한국인들에게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베트남. 저렴한 물가와 각양각색의 쌀국수, 반미 등 베트남 음식의 원조를 맛볼 수 있죠.

하지만 이제는 베트남을 방문한다면 '베트남의 국민 전골'이라 불리는 보양식 라우제를 꼭 맛보셔야 합니다. 


라우제는 13가지 약재와 염소 뼈로 고아 낸 사골 국물에 염소고기와 각종 채소를 넣고 끓여 먹는 탕 요리인데요. 


365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베트남 사람들의 기력을 보충해주는 대표 보양식이랍니다.

스페인

출처: 스카이스캐너
토마토 냉수프 '가스파초'
정열의 나라 스페인 사람들의 보양식?

스페인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등 도시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전 세계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특히 타파스, 빠에야, 감바스 등 먹거리가 많아 미식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식문화가 발달한 스페인에서는 과연 어떤 보양식을 먹을까요? 현지인들이 선택한 보양식은 바로 ‘가스파초’입니다. 잘 익은 토마토와 피망, 오이, 마늘, 물에 적신 빵 그리고 올리브오일, 식초, 얼음 물을 함께 갈아서 마시는 냉 수프로, 끓이지 않아 비타민C 등 영양소가 그대로 보존돼 보양식으로 제격입니다.

프랑스

출처: shutterstock
고기 스튜 '포토푀'
미식,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나라 프랑스의 보양식

프랑스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 중 하나로, 크루아상, 마카롱, 와인 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미식의 도시입니다.

디저트와 와인을 사랑하는 프랑스인들이 선택한 보양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기, 채소, 부케 가르니를 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장시간 고아 만든 프랑스의 스튜, 포토푀입니다. 


포토푀는 겨울철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먹기 시작한 서민 요리인데요, 집마다 레시피가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보양식으로 자리 잡았죠.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포토푀를 꼭 기억해주세요!!

페루

출처: dreamstime
해산물 샐러드 '세비체'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 남미 페루의 이색 보양식

남미 여행은 많은 여행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중남미의 페루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로 꼽히며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고대 잉카 문명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 마추픽추, 페루의 수도 리마, 독특한 매력을 가진 쿠스코 등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알려져있죠.



한국과 정반대에 위치한 페루인들이 즐겨 먹는 보양식 또한 독특한데요, 태평양과 인접해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한 페루에서는 세비체를 보양식으로 즐깁니다.



 생선살이나 오징어, 새우, 조개 등을 회처럼 얇게 저며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요리인데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과 원기회복에 좋고 회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답니다!


이지윤 여행+ 에디터
자료 제공 =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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