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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이 10만원대 실화? CNN 소개된 베트남의 초호화 신상 호텔

조회수 2019. 9. 5. 17: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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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5시간 거리
시골 마을에 사람들 몰리는 이유?

세상에 이런 가격은 없었다.

출처: Hotel de la Coupole M Gallery by Sofitel
여행 좀 하는 사람들은 이 호텔 때문에 베트남 사파로 모여든다고.
CNN에서도 가성비 끝판왕으로 화제 된 곳.
겨울 휴가, 아직 계획하지 못했다면
한국인 찾아볼 수 없는 베트남의 ★사파★
이 호텔을 눈여겨보시길.

호텔 데 라 쿠폴라
엠 갤러리 바이 소피텔
Hotel de la Coupole
M Gallery by Sofitel

잠깐, 베트남 사파는 어디?
호텔이 위치한 곳은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다섯 시간가량 떨어진 사파 (Sapa). 아직 한국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관광 청정 구역이다. 고산 지대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은 자연 속에 폭 파묻힌 환경을 자랑해 힐링 여행을 컨셉으로 잡았다면 사파가 제격. 세계적인 호텔 체인 소피텔에서 지은 호텔 때문에 사파에 여행객들이 슬슬 몰려들기 시작했다.
출처: Hotel de la Coupole M Gallery by Sofitel
5성급이 10만원 대요?
호텔 델라 쿠폴라는 소피텔의 M갤러리 호텔 계열로, 베트남 사파에 처음 문을 연 5성급 호텔! 그런데 잠깐, 9월 기준 가격은 일반 객실 기준으로 15만원 대다. 5성급 호텔이 10만원 대라니, 믿을 수 없다. 내부를 살펴보자.
출처: 호텔 로비 모습 / 출처 = Hotel de la Coupole M Gallery
정용진 호텔이 스치듯 보이는데..
컨셉이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 엠 갤러리 호텔은 20세기 프랑스의 향수를 모티프로 디자인 했다고. 프렌치 노스탤지어 컨셉에 사파의 전통색을 가미한 느낌적인 느낌.
출처: Hotel de la Coupole M Gallery by Sofitel
빌 벤슬리와 엠 갤러리
호텔 로비의 모습.
베트남 사파의 전통색이 담긴 오브제들이 보인다. 세련미가 넘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세계적인 호텔 디자이너 빌 벤슬리의 손길이 닿았기 때문. 문 연지 얼마 안 된 푸꾸옥의 JW 메리어트가 순식간에 네임밸류를 얻게 된 것도 그의 명성 덕이었지..
출처: Hotel de la Coupole M Gallery by Sofitel
왜 이렇게 쌀까?
실제 투숙객들의 후기는 칭찬 일색. 가격이 저렴한데 모두 의문을 품지만...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해본다. 한국에도 홍보를 하지 않은 건지, 기사가 하나도 없다.

(CNN에서 오늘 막 기사를 올렸으니 유명세 타는건 시간 문제 아닐까나..)
출처: Hotel de la Coupole M Gallery by Sofitel
249개의 럭셔리룸. 미팅룸만 11개!
옛 프랑스 부티끄에 시간여행을 떠나 온 듯 꾸민 객실. 객실별로 붉은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여 개성을 주었고 옛 프랑스풍 오브제로 포인트를 줬다.
출처: Hotel de la Coupole M Gallery by Sofitel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다낭과 푸꾸옥의 호텔들은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한다. 그럼 사파의 호텔은? 기막힌 사파의 마운틴뷰를 볼 수 있다.
욕실에서 도망 나온 욕조의 배치도 예사롭지 않은데- 창 밖에 동동 떠다니는 구름, 평화로운 논두렁뷰(?)를 바라보며 즐기는 호텔 스테이는 정말 색다를 듯.
출처: Hotel de la Coupole M Gallery by Sofitel
유럽 궁전처럼 꾸민 실내 수영장
내부 수영장의 모습도 화려함 그 자체다. 심플,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면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지만, 이 화려한 느낌은 에디터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사실 이 수영장을 보고 호텔 소개를 마음을 먹었음...)
여기서 베트남 커피 한 잔 마시고 싶구나-
고산지대 답게 사파의 아침은 안개가 자욱하다.
이른 아침 안개 몽글몽글 내린 테라스에서
따끈따끈한 베트남 커피 한 잔 마시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듯.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사파까지 가는 길이 멀고도 험하다.
하노이에서 차량으로는 5시간, 기차로는 8시간을 꼬박 달려야 한다.

그래도 에디터는 감히 말한다.
이 호텔 상승세 타기 전에
어서 다녀 오시라...★

여행+ 배혜린 에디터

lyn@mk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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