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여행지 6 & 꿀팁 6

조회수 2019. 5. 7. 13: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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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노래 가사 중 일부입니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 부모님 사랑이 아닐까요.


하염없이 받기만 하는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의외로 어렵지 않더라고요.

하루에 한 번 더 연락드리고 

얘기하고

 

웃는 얼굴 보이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다고 우리 부모님들은 말씀하시더군요.

 

여기에 하나를 추가해보면 어떨까요


"여행"

이란 선물로 말이죠.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기 좋은 6곳을 엄선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을 준비한다면 오래도록 뜻 깊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베트남의 지중해’라고 불리는 나트랑, 저렴한 물가는 물론, 아름다운 바다와 적당한 즐길 거리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프라이빗 해변을 보유한 리조트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마사지도 받는 등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기에도 그만이죠.

프랑스풍의 건물이 인상적인 국립 해양 박물관, 참파 시대의 유적을 볼 수 있는 포나가르 탑,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나트랑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담시장, 나트랑 대성당 등은 꼭 들려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가족 모두 즐기기 좋은 머드 온천을 보유한 리조트에서 프라이빗 머드 온천을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교토는 한국에서 멀지 않으며 전통이 숨 쉬는 고즈넉한 거리와 한적한 자연 속에서 쉬기 좋은 여행지죠. 벚꽃이 휘날리는 봄부터 녹음이 짙은 여름, 단풍이 흐드러진 가을까지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답습니다.

아라시야마에서 대나무 숲을 걷거나, 소원을 빌 수 있는 청수사 등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3층 전체가 금박으로 덮여 있어 화려함의 극치를 뽐내는 금각사와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기온거리 역시 빼놓을 수 없죠.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온천에 앉아 가족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천사들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방콕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자유 여행지죠. 비교적 물가가 저렴해 부담이 적고 허니문, 골프 등 다양한 테마로 여행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최고급 호텔부터 콘도, 레지던스 등 가족들이 가기에 좋은 숙소들이 많은 것도 장점이죠. 왓포, 왓아룬 등 화려한 사원들과 카오산 로드,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자연과 쇼핑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태국 중앙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은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릴 만큼 이국적인 명소로 꼽히죠.

향신료가 들어가 이국적인 태국 음식은 처음에는 어른들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자꾸 먹고 싶어질 정도로 맛깔스럽고요. 팟타이나 카오팟은 비교적 부담이 덜해 태국 음식이 처음이라면 먼저 시도해보길 추천합니다. 또한 태국은 저렴하면서 수준 높은 마사지로 유명한데요. 여행 후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1일 1마사지를 받아보시길.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가 있는 하와이는 가족 여행으로도 더할 나위 없습니다.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을 해변과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 요리, 그리고 아웃렛 쇼핑 시설도 좋죠.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오아후섬도 좋지만 자연을 더욱 만끽할 수 있는 마우이 섬, 카우아이섬, 빅아일랜드를 추천합니다.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곳으로 꼽히는 할레아칼라 화산이 위치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고래를 볼 수 있는 파파와이 포인트가 있고, 빅아일랜드는 트레킹 코스가 잘 정돈된 아카카 폭포 주립공원과 세계에서 가장 큰 천체망원경이 있는 마우나케아 천문대가 있습니다. 카우아이섬은 현지인들이 더 좋아하는 곳으로 때 묻지 않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죠.


한국과 정반대의 날씨가 매력적이고요.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와 도시여행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곳을 꼽으라면 시드니만한 곳이 있을까요. 부모님과 함께라면, 항공권이 포함된 패키지상품으로도 많이 가지만 시드니는 자유여행으로도 크게 무리 없는 여행지입니다. 가고자 하는 코스가 포함된 일일 투어 상품을 잘 활용하면 패키지 이상의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시드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는 물론, 고풍스런 멋을 느낄 수 있는 시드니 세인트 메리 대성당, 멋진 절벽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마운틴 등을 꼭 봐야 하고요. 시간적, 체력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시드니부터 멜버른, 케언스 등 호주 여러 도시를 한 번에 여행하고 즐기고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효도여행코스가 될 것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대자연의 기운을 받고 싶다면 스위스가 제격입니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철도를 타고 융프라우요흐 전망대로 올라가는 것은 필수 코스죠.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는 그 느낌은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엽서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루체른,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아펜첼, 예술의 도시 바젤, 스위스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인 취리히 등 스위스의 매력은 넘쳐납니다. 광활하고 깨끗한 자연 속을 산책하며 가족들과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1. 부모님의 연령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긴 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 여행지나 오랜 시간 환승을 하는 것은 부담이 가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행지는 볼거리는 풍부하되 교통수단이 잘 돼 있는 곳을 위주로 선택해야 합니다. 빡빡하고 이동이 많기보다는 여행 중 쉬는 일정이 잦은 코스로 준비하는 것이 낫고요. 연세가 많은 부모님의 경우 오래 걷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관광지가 한곳에 몰려 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부모님과 함께 갈 때는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깨끗하고 편리한 호텔에 숙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현지 음식이 입에 안맞을 것을 대비해 다양한 한국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김치, 햇반, 튜브형 고추장, 컵라면 정도가 적당합니다.


5.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화제와 지사제를 꼭 준비하고, 만약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꼭 챙겨야 합니다.


6. 인적사항 등을 적어둔 출입국 신고서 샘플 등을 미리 마련해두면 더욱 효율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주영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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